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제목만 보면 자랑글 같지만 푸념과 함께 저 같은 사람도 취업한다라는 걸 공유하고 싶어서 글써봅니다
전직장에서 1년7개월 근무 하고 올해 3월 퇴사 후 9개월간 경력공백이 있었는데 그 사이엔 법적으로 사건사고들도 있고 힘들어 허송세월 보낸 것도 있습니다
올해가 제 인생에 있어서 제일 크게 다사다난 했던 해였던거 같아요 다시 일어서기까지가 쉽지 않았는데 정신차리고 세달네달간 열심히 구인구직해서 취업 성공했습니다
뭐.. 다들 일자리 구하실 땐 저와 똑같으시겠지만 아무 기업 들어가서 경력단절이라도 끊어야겠다 생각만 하고 기업 200곳 넘게 지원했습니다 지원은 적지 않게 했는데 면접은 5군데 본게 전부네요 처음엔 서류 통과 조차 안 되니까 지원하면서 동시에 이력서도 많이 수정하고 그랬습니다 취업난인건지 경력단절이어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너무 안 구해져서 신입부터 다시 시작할까 국비지원을 시작할까 등등 많은 고민과 함께 힘든 시기를 보냈던 거 같습니다
우역곡절끝에 전직장에서 3000초반 언저리 받았는데 지금은 이름있는 기업에 가게돼서 기본연봉은3600으로 입사 성공 하게됐어요 상여나 복지 같은거 다 포함하면 연4600이상 찍히는거 같고 나름 노력도 했지만 운이 좋았던 거 같아요 내년엔 좀 잘 풀릴려나 싶기도 하고요
저 같은 사람도 입사하니까 취업 못해서 스트레스 받고 있는 취준생 분들 각자 처해진(?) 상황들이 다르겠지만 제 글보시고 정말 많이 조금만 더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공백기가 길어서 기존업무 지식이나 코딩을 거의 까먹은 상태에요 면접 때 코테는 따로 진행 안 해서 다행히 정체가(?) 탄로나진 않았지만 다시 기초부터 들어가야할 정도인데 당장 내년초 입사고 한주 밖에 안 남아서 처음부터 하기엔 촉박하고 실무 투입을 하게되면 어떻게 해야할 지 고민입니다 물론 면접관분들도 제 공백기를 알면서도 감안하고 채용을 했겠지만 막상 채용되니 앞으로가 걱정이 되네요 남은 한주동안 밤새서 대책 좀 세워볼까 하는데 팁이라도 있을까요 추가로 선배님들의 충고, 조언 다 받들겠습니다
내년에도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