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취업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3년 조금 넘는 경력을 가진 백엔드 개발자입니다.
3년 n개월 정도 다녔던 회사를 떠나 이직했고, 이직한 회사에서 구조조정 당한 지 어느덧 한 달 조금 지났네요. (현재는 실업급여 받고 있습니다.)
그 동안 포트폴리오도 수정해보고, nest도 공부하면서 지내고 있었는데 오늘 면접 본 곳에서 합격을 하였습니다.
합격한 회사를 가도 될 지 고민이 생기는데 회사의 정보는 대략 이렇습니다.
1. 일단 백엔드 개발자는 저 혼자입니다. / 프론트엔드 개발자도 뽑히지 않은 상태입니다.
2. 기존에 운영하는 프로젝트를nest.js사용해서 마이그레이션 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AWS 서버에도 올려야 하구요.
3. 2번에서 마이그레이션 해야 하는 서버는 C#, 윈도우서버, ms-sql로 되어있습니다. (외주로 작업한 것이라고 하더군요.)
4. 대표는 개발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
6. 연봉은 희망연봉 맞춰주웠습니다.
7. 회사가 설립된 지 1년 조금 안됐고, 10인(혹은 이하)정도 되어 보이며, 매출도 없습니다.
8. 집과 회사와의 거리는 1시간 미만입니다.
9. 연봉은 4천 중반 제시해주셨습니다.'뭐야? 이런 곳을 왜 가?' 하시겠지만 제가 이런 곳을 가도 될 지 망설이는 이유는 node.js 채용 시장이 그렇게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채용 목록들 중에서는 1년 전 혹은 몇 개월 전부터 본 회사가 올라와 있는게 대다수였고, 그나마 괜찮아 보이는 회사에서 서류 합격 - 코테 합격 - 과제 제출 후 최종 불합격 되기도 했구요.
언제까지고 기다릴 수도 없는 노릇이고, 긴 공백은 면접에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긴 공백의 기준은 모르겠습니다.) 여기에 들어가서 경력을 쌓아야 할까? 싶기도 하다가도 들어가더라도 내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될까? 싶기도 하고 이래저래 고민이 많습니다.
여러분들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