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봄을 준비하자.
여기저기서 죽는소리가 들리 거 보니, 이제 끝이 보이는 것 같다.
매도 맞는 순간은 얼얼하지만, 맞고 나면 곧 안도감에 아픔을 잊게 된다.
주식판에선 과매수와 과매도가 있는데, 코로나 직후가 과매수였다면, 지금은 과매도 기간이라 생각된다. 생각이 있다면 지금이 기회이지 않을까.
사실 주식판에는 서서히 온기가 퍼지고 있다. 그 근거가 뭐냐고 묻는다면, 주가와 시장금리다. 아니라고, 지금 내 주위는 아직 시베리아 한복판이라고,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말라고, 한다면 그 말도 맞다.
세상은 불공평하기 때문이다. 공평해야 한다고 소리친다면, 당신의 그 순수한 마음만은 높이 사겠다. 당연하겠지만 지금 부자들에게는 너무나도 평화롭고 고요한 세상일 테니. 이런 걸 보면 부자들이 부자인 것은 공평하지 못한 일이지만, 최소한 논리적이긴 하다.
아무튼, 이제 봄을 준비하자. 이직 준비며 취업 준비를 하자. 연봉이며 단가를 부를 때 블러핑도 섞자. 지금은 그래도 된다. 동이 트기 전이 가장 어둡다. 빛이 있으려면 어둠도 있어야 한다. 세상 이치이니 울지 말고 일어나 피리를 불자.
끝으로 너무 일찍 겨울잠에서 뛰쳐나와 얼어 죽을 수도 있으니, 준비만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