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개발자 취준생분들을 위한 개인적인 팁(프론트 위주)
✅이 글은 네카라쿠배당토야 라던지 대기업과 같은 곳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겐 맞지 않습니다.
✅이 글은 정말 순수하게 프론트엔드, 혹은 백엔드 개발자를 뽑으려는 채용공고들에게 적합합니다.
✅이 글은 개인의 주관적인 의견일 뿐 이 글이 정답은 아닙니다.
✅이 글은 웹 프론트엔드 직군위주로 작성되어있습니다.
이 글은 제가 부트캠프에서 파트 멘토링도 진행하고..여러 신입 프론트 개발자의 이력서, 면접등을 보고 경험하며 느낀 토대로 작성한 글입니다.
두서없이 적어도 이해부탁드립니다.
1. 선택과 집중
프론트엔드로의 취업을 준비하신다면 프론트엔드에 관해서만 준비해야합니다.
마찬가지로 백엔드로의 취업을 준비하신다면 최대한 그쪽 스펙만 준비하는게 맞습니다.
프론트엔드가 게시판, 로그인 기능 등 포폴 만들겠다고 db붙잡고 쇼해봤자 담당자입장에서는 신경도 안씁니다.
설령 담당자가 그런부분을 좋게 보더라도, 그게 서류통과나 기술면접 통과같은 부분에 대해 영향을 끼치진 않습니다.
만약 해당 부분이 채용에 큰 영향을 끼쳤다 -> 프론트가 아니라 프론트를 가장한 풀스택 개발자를 뽑고싶어하는겁니다.
프론트를 가장한 풀스택 개발자가 되면 안되나요?? -> 아뇨 됩니다. 다만 보통 그런 기업들은 주로 짜치는 기업일 가능성이 크고, 그렇지 않더라도 내가 양쪽에 시간과 리소스를 투자할때 누군가는 언제나 한쪽에 리소스를 집중한다는 사실을 이해해야합니다.
(연차가 쌓일수록 풀스택 개발자는 프론트, 혹은 백엔드 전문 개발자보다 높은 가치를 인정받을 수 없습니다.)
프론트엔드 개발자로의 취준을 준비한다면 뒷단은 신경쓰지마세요, 뒷단에 신경쓰는 모든 시간들을 아까워하세요.
그 시간에 프론트 공부를 더 해도 모자랍니다.
내가 지금 라면끓이는것도 제대로 못끓이는데 언젠간 칼질도 하겠지~ 하면서 칼질 연습하는거랑 다름이 없습니다.
라면도 제대로 못끓이면 다른데 눈돌리는게 아니라 라면끓이는것부터 하는게 맞습니다.
연차가 쌓이면서 내가 도약하려면 이제 뒷단도 알아야겠구나 하는 순간이 옵니다. 그때 공부해야하는겁니다.
포폴이 걱정되시면 그냥 오픈되어있는 무료 API들 받아와서 쓰세요. 찾아보면 많이 있습니다.
2. 기본에 충실하자
인강을 봅니다. 기술 블로그를 봅니다.
뭔가 할게 엄청 많습니다. 다 할 엄두가 안납니다. 그럼에도 누군가는 빠르게 취업합니다.
그사람들은 그걸 다 해서 취업할까요?
물론 다 해서 취업한 사람도 있을겁니다. 다만 중요한건, 기본은 알고 해야한다는겁니다.
리액트도 제대로 못다루면서 다른 라이브러리, 프레임워크를 쳐다보려하지 마세요 (특히 리엑트 네이티브는 더더욱)
어차피 다 한 기술로 귀결됩니다. 내가 리엑트 엄청 잘하면, 넥스트, 리액트쿼리 등등등등 알아서 습득하게 되어있습니다.
만약 아직 습득을 못했더라도, 리엑트, 프론트엔드에 대한 기본기만 충실하면 그런 써드파티들은 공식문서 몇번 읽으면 되는겁니다.
스택을 채우려 조급해하지마세요. 근본에만 집중하면 나머지는 다 별거 아닙니다.
하지만 그런것들을 다 알아야 취업한다느니 하는 이상한 풍토를 만든 개발 강의회사들의 말은 전부 무시하세요
3. 포폴, 코테, 이력서 등 내가 그래서 뭘 어느 수준으로 할수있는 사람인지에 대해 생각하면서 쓰자
역으로 생각해보세요
왜 연봉 3000 4000 5000 주고 날 뽑아야 하는지, 내가 그만한 밥값을 할 수 있는지, 반대로 내가 얼만큼 하니까 얼마정도는 받아야겠는지
가끔 포폴 화려하게 꾸미려 욕심내고 리소스 많이 쏟아붓는 사람들 있습니다.
퍼블리셔가 꿈인건가요? UX 디벨로퍼가 꿈인건가요? 대부분 프론트엔드의 업무는 빠르고 안전한 유저용 인터페이스 화면을 구성하는 것이지 예쁜화면, 화려한 UX에 집중하는 직군이 아닙니다.
(물론 그런 프론트엔드 개발자들도 있습니다. 그쪽을 가고자한다면 그쪽을 가면 됩니다.)
API를 찌르고 결과값을 보여주고, 결과값을 넘겨주고, 안전하게 운영하는게 프론트엔드 업무의 메인입니다.
에쁜 포폴화면 만들려고 쏟아부을 시간에 어떻게 하면 에러를 잘 가두고 관리할건지, 어떻게하면 에러 팬딩 성공 3가지 상태를 잘 관리할 수 있을것인지, 등에 집중하세요
(그렇다고 가끔 그런 비즈니스로직에만 집중해서 css 다 깨트리고 이상하게 디자인하거나 UX는 개나 줘버린 포폴들도 있는데...기본도 안되어있는 포폴은 보지도 않습니다. 당연히 기본은 해야합니다...)
물론 에쁘고 화려한데 알맹이까지 퀄리티가 꽤 높다? 금상첨화입니다만 아직까지 그런 포폴은 한번도 못보긴 했습니다.. 경력자중에서도 잘 없어요 그런포폴....
이력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무슨무슨 기술스택들을 배웠고 쓸줄알고 이런것보다 그런 기술스택으로 내가 어떤 기능, 파트들을 어떻게 잘 만들었는지를 쓰세요
리액트 쿼리 배웠다고 키관리따위 개나 줘버리고 그냥 axios대체품마냥 api fetch용으로 쓰는 사람들 있는데 바로 탈락입니다...
전역 상태 라이브러리 배웠다고 전역상태로 도배하는것도 마찬가지구요...'
왜 이런 기술스택이 생겼는지를 이해하고, 그게 지금 내가 해결하려는 문제상황과 맞는지 고려하고, 그 스택을 사용해서 문제를 어떻게 더 좋게 해결했는지에 집중하고, 그걸 이력서에 녹이는겁니다. 그냥 그 기술들 쓸수있다고 자랑하는게 아니라요
현업 개발자의 입장에서 그런 기술스택들 몰라도 그만입니다. 대충 문서 한두번만 훑어도 신입 취준생 여러분들보다 잘 쓸 수 있을거에요..기술스택들 써봤다고 자랑하듯이 나열하는듯한 이력서는 절대 쓰지 맙시다.
인성,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기본
자기는 잘 한다라는 듯이 고고하게 계신분들 신입 지원자분들중에 은근 많은 케이스입니다.
실제로 다른 지원자들보다는 훨씬 잘하는 듯해 보입니다.
특히 부트캠프같은 곳에서 내가 팀원들 멱살잡고 캐리했다. 팀원들이 무능해서 이것밖에 못했다 등등 어쩌고저쩌고...
근데 그래봤자 현업 개발자입장에서는 대부분 도찐개찐입니다...7의 퍼포먼스를 내고 인성과 협업능력이 상급인 사람과
9의 퍼포먼스를 내고 나머지 다 밥말아먹으신 분이 있다면 거의 높은 확률로 7의 퍼포먼스를 내는 사람이 뽑힙니다.
지금 당장 생각나는건 이정도네요.. 몇몇 워딩이 강한곳도 있는것 같은데..고칠 시간이 없네요 더 궁금하신 분들은 https://open.kakao.com/o/s6jgevCf 로 물어보시면 시간날때 답변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이 해왔던 방법이 틀리다는건 아닙니다. 단지 좀 더 빠르게 취업하는 길이 있다면 위의 길이라고 저는 믿고있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다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