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운이 좀 좋았던 것 같습니다
국비 끝내고 학원에서 연계된 중소 SI 들어가서 인턴십 비슷하게 얼타면서 지내다가
복지는 적지만 연봉이 중소치고 나쁘지 않았고 개발하는 회사치고 구성원들이 대부분 호감형이셔서 정규직으로 들어갔는데
몇 개월 지나니까 유명 IT기업에서도 개발자들 권고사직 희망퇴직 하고 막 그러더라구요
그런 고급 인력들도 잘리는데 국비 끝나고 아직 부족한 것 같답시고 혼자 이거저거 깔짝 공부하면서 질질 끌었을 평행우주의 제가 쉽게 취업했을 거란 생각은 안 드네요
준비를 하면 할 수록 노력을 보상받고 싶어서 기업 보는 눈은 올라가고 시간이 흐른 만큼 경력에선 손해, 취업시장은 동결이었을 거 생각하니 살짝 아찔합니다
현재 재직 중인 회사 업무가 공공기관 쪽이라 기술이 레거시 하고 복지 부분이 좀 아쉽긴 하지만
기술은 따로 공부하면 되고, 복지는... 있으면 좋은 거지 없어도 상관없다 마인드로 ㅠㅠ 버티면 되는 거니깐요...
회사 다니면서 업무 흐름 파악하고 경력도 쌓으면서 1~2년 뒤 이직 할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문득 돌이켜보니 운이 좋았다는 생각이 들어서 근속 1년 차에 의지도 다질 겸 글 써봤습니다 ㅎㅎ;
좋은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