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이일 한지 얼마나 되었다고 현타왔네요.
안녕하세요 신나게 SM 업무 하고있는 신입 개발자 입니다.
개발자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는데 벌써부터 현타와서 멍 한 표정이나 짓고 있어요.
매일매일 똥무더기 코드에 허우적 거리며 머리 싸매고 싸우는게 너무 힘들어요...
운영DB 쪽 데이터 수정해달라고 해서 그 얽히고 얽힌 DB를 뒤집어 엎어서 어디쪽을 수정해야 하는지
일일이 확인하는, 운영DB에 CUD를 거는 작업. 하지말아야 할 일을 시켜서 매일매일 하고있고
오류 났길래 뭔가 싶어서 확인했더니 도저히 왜 이따구로 로직을 짜놨지... 하면서 혀를 내두르며
어떻게든 기존의 로직에 맞춰서 짜려고 했지만... 도저히 답이 안나와서 그냥 제방식 대로 코드를 덕지덕지 땜질이나 해놓고
어느쪽은 기능들이나 로직들이나 완전히 개판 오분전으로 만들어 놔서 지금은 퇴사했던 전임자가 나에게 어마어마한 똥무더기를 주고 갔구나 라는 충격
뭐 기능 하나 추가할려고 프론트페이지 단에 태그 추가했는데 응? 왜 태그가 안나오지? 해서 30분 가까이 씨름하니까 외주를 줬던 퍼블리셔의 농간이었다는 걸 깨닫고 그걸 또 맞춰서 CSS 구조 분석하고 맞춰서 태그 작성하는데 또 30분. 이걸 외주 작업 한 퍼블리셔는 도저히 프론트개발을 한번이라도 해봤나... 싶은 그런 생각이...
요새는 작은 고도화 돌입한 상황입니다. 그 거지같은 클래식 ASP 코드 주물럭 거리는데 아주 죽을맛입니다.
클래식 ASP 쓸줄도 모르고 할줄도 모르는데 그냥 눈대중으로 똥을 푸짐하게 싸지르고 있어요.
어떻게든 기존의 구조에 맞춰서 짜는게 중요한건데... 그렇게 로직을 분석하고 어떻게 짜야하리 고민 고민 하다가
도저히 제가 그걸 할 능력이 안되어서 그냥 내 멋대로 짜놓고 결과물만 요구사항에 맞춰서 내놓게 이따구로 만들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읽는 코드와 SQL은 100줄 그 이상은 되는데 맨날 똥만 싸지르고 보람참은 없고 하고 나면 현타나 오고
그러다가 고객사가 전화와서 이거 안되요 징징징징
이 일을 5년 10년씩 하시는 분들 너무 존경스럽습니다. 어떻게 이런일을... 10년씩이나...
시작할때는 정말 의욕충만 하고 나도 저렇게 경력 쌓아서 연봉 억대 찍어야지 라고 생각했지만
과연 그때까지 버틸 수가 있을까... 하는 걱정이 듭니다.
개발자가 현타왔을때 할만한거 추천좀 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