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 5일차 신입 개발자입니다
드디어 원하고 원하던 개발자가 되어 너무 기쁜 와중
관심 있던 누님 분께 거리 두기(?)를 당해 조금 섭섭하기도 하고
어제 첫 월급 받고 조금 묘한 감정이었네요.
어쨌든 목표로 하던 개발자로서 첫 발을 내딛는 것에 성공했습니다.
다만 궁금한 게 2가지 있어 선배 개발자 분들의 고견을 구하고 싶습니다.
1.
지난 7월, 국비학원 수료 후 조금 더 공부할 필요성을 느껴서
일본 취업 국비학원이나 프론트엔드 부트캠프를 추가로 다닐까 고민하던 와중
하루 날 잡고 이력서라도 내보자 해서 내 본 곳 최종면접까지 통과하여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개발자로서 생애 첫 면접에 덜컥 붙은 곳이라
다른 곳도 더 알아봐야 했나,
조금 성급히 입사를 결정했나 싶습니다.
제 생각에 첫 커리어, 제 실력 대비 조건 자체는 무척 괜찮다고 생각해서 입사를 결정했는데,
잘한 결정인지 조건을 짚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포지션: 지방 상주 솔루션 백엔드 SM 업무
연봉 3300만 원
출장비, 복지비 등 각종 명목으로 월 120만 원 정도
지방 근무시 신축 아파트, 오피스텔 급 독채 숙소 지원
이외 관리비 지원, 해외여행 지원, 상여금 등 자잘자잘한 복지..계산해보니 결과적으로 실수령액 매달 360만 원 이상 찍히고,
지방 근무라 해도 서울에서 그리 멀지도 않은 고향 집 근처, 낯선 타지도 아니고 해서 입사를 결정했는데요.
저는 바로 취업한다면 일단 개발자가 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2000 후반대 파견 SI라도 가야지 생각하던 와중
괜찮은 조건으로 입사한 것 같은데 객관적으로 잘한 결정인지 confirm 받고 싶습니다.
2.
다만 아무리 좋은 조건이라도 제가 추후 성장할 수 있는 포지션이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개인적으로 프론트엔드가 더 잘 맞는다고 생각하고 향후에는 풀스택으로 커나가고 싶기는 합니다.
욕심을 부린다면 일본으로 석사 유학도 가보고 싶고요.
뭐..
그것과 별개로 솔루션 기업의 SM 포지션 자체가
정해진 루틴 안에서 이미 쓰인 코드를 수정하고 보완하는 것이 주된 업무라
제가 새로 코드를 작성하고 그럴 일은 SI 등 다른 포지션보다 적으리라고 예상합니다.
그래도 자리보다 제 노력이 더 중요하다 생각해서
제 업무와 회사 솔루션의 코드 구조 먼저 완벽히 숙지한 후 생각해도 늦지 않으리라 생각하는데요.
일단 업무 적응하는 게 우선이지만
이후에 어떻게 커나가야 할 지 감이 잘 안 오는 게 사실입니다.
사수 분도 지방 상주해서 이미 꽤 틀이 잡힌 솔루션 틀을 유지보수하는 게 아스카씨의 업무라
업무에 적응하고 나면 공부할 시간이 꽤 생길테니 열심히 해보라는 말을 해주시던데,
뭘 어떻게 공부해 나가야 잘 성장할 수 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