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를 계속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번아웃)
비전공자 개발자로 지방 중소기업에 취업했던 20대 후반 청년입니다. 2년반 정도 채우고 3년 안되서 퇴사하였구요..
원인은 번아웃이 쎄게 와서 그랬습니다 ㅠㅠ.. 학점은행제 정보처리전공으로 2년제 학위도 땄구요.
시작은 자바 스프링부터 시작해서 백엔드 개발자로 들어가게 되었지만 파이팅은 좋았으나 프로젝트가 하나둘씩 실패로 끝나고 들어오는 외주업무 마저 잦은요구사항 변경과 계속되는 업무스트레스 등으로 팀원들끼리의 불화도 있었습니다.
물론 저 역시 마찬가지구요.. 그러다 몇몇 팀원들이 나가고 일거리도 거의 없어서 회사에서 겉돌게되어버리자 매니저한테 프론트 업무라도 달라고 해서 억지로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업무를 맡게되었습니다.
고객사가 돈을 안주기도 하고 회사 자체 솔루션서비스도 전부 실패로 끝나고 흐지부지 되면서 월급도 밀리고 입사초기의 의욕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그저 주는 일만 맡아서 처리하고 회사 그 자체에 출근하는것도 스트레스가 되어버렸습니다.
물론 it업계 전체가 이런것은 아니겠지만 지방 중소기업의 현실을 2년넘게 겪으면서 개발자를 계속해야할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퇴사하면서 개발자 다시는 하나봐라 함서 나가서 운동이나 여행을 하면서 휴식을 하다가 슬슬 다시 취업을 하려는데 가지고 있는 자격증이나 학력도 전부 개발에 관련된거밖에 없고 새로 무언가를 새로 시작하려니 막막하고 어찌해야하면 좋을지 모르겠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