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준 상위 3% / 수능 6등급, 재수 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21살인 군바리입니다. 제 목표는 단순합니다. 대학교 졸업하고 백엔드 개발자로 스타트업에서 경력 쌓고 중견/대기업으로 5년 내에 이직하는 것인데요. 그렇게 해서 물가 상승 감안해서 30대에 현재 물가 기준 5000 이상의 연봉을 받는게 제 목표입니다.
현재 저는 대학교를 하루도 다녀보지 않았습니다. 대학교에 등록만 해놓고 바로 20살이 되자마자 휴학하고 군대로 들어갔습니다. 대학교는 강원도에 있는 5등급대 국립대 소프트웨어과에 등록을 해놨고 군대에서 10개월 정도 알고리즘 자료구조 공부를 했습니다. 컴공 사이에서는 꽤 유명한 백준이라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알고리즘 기출 문제를 모아두고 채점해주는 사이트인데 그곳에서 플레티넘 4(상위 3%대) 티어를 달성했습니다. 고1 때부터 취미 및 용돈벌이로 자바랑 코틀린을 해와서 자료구조나 알고리즘 학습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다만 고등학생 때 방황을 조금 해서 공부를 안했습니다. 코딩이라도 하지 않았다면 지금 전 뭐하고 있을지 상상도 가지 않네요. 군대에 일찍 간 이유도 군대에서 공부를 해 수능을 다시 칠 목적이었지만, 여러 핑계로 나태해져서 국어 독해력 조금 올린 것 말곤 성과가 없네요.. 하지만 전역 후에는 공부에만 전념하는데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비교적 뒤쳐지는 학벌과 공부 경험 때문에 제 목표에 지장이 가지 않을까 걱정이 되고있습니다. 여러 사람들과 대화를 해봤는데 사람마다 의견이 다르고 다 근거가 그럴듯해 판단이 서질 않습니다. 지금 상태(학벌, 학업성취도)로도 제 목표를 이룰 수 있나요? 아니면 1년 동안 재수를 해 제 약점을 매꾸고 시작해야 할까요?
수학은 딱 코딩에 로그/지수/수열/삼각함수 활용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심화 문제를 풀어보거나 문제 풀이 연습을 해본적이 없어 수능은 6등급이 나왔습니다.
제가 정해둔 선택지가 두개가 있습니다.
복학 전후로 부족한 수학 실력 메꾸고 과탑 먹어서 전과/편입
재수해서 최소 지방거점국립대 컴퓨터공학과 가기
둘 중 무엇을 선택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