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화된 영역을 지키길 권합니다.
체계적인 회사.
또는 대규모 플젝은 전문화된 영역이 있습니다.
사업관리는 사업을 운영하고
기획자는 기획을 하며
디자이너는 디자인을 하고
퍼블리셔는 퍼블리싱을 하고
백엔드는 백을 개발하며
프론트엔드는 프론트를 개발합니다.
각자 협조하고 영역을 지키며 일하는 거예요.
물론 잘못되었을 경우 책임 소재를 따져야 합니다.
보통 사업이 잘못되면
비즈니스 모델을 잘못 설정한 기획자의 탓이 커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구현만 해주면 됩니다.
만약, 비즈니스 모델 설정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에게
책임이 있다면 굳이 기획자를 둘 필요가 없어요.
민간이잖아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에게 일정을 주고
돈을 주고 시키면 되고 할 일 없는 기획자는
자르면 됩니다.
하지만 세상사 fm대로 흘러가지 않죠.
보통 소프트웨어 개발자는 말발이나 대처능력이나
설득 작업이 기획자보다 떨어집니다.
그러므로 사업 실패의 대부분의 책임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와 같은 공돌이에게
돌아갈 확률이 높습니다.
그리고 기획자는 사내 정치에서 승리하여
자신의 직장을 지킬 수 있게 되죠.
하지만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라면 크게 걱정 안 해도
됩니다. 다른 일거리 찾으면 되요.
그리고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도 지킬 선이 있어요.
기획자 기획에 토를 달면 안 됩니다.
왠만하면요.
기획이 어느 부분에서든 말이 안 된다 싶으면
어필하시면 됩니다.
만약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물러나시면 됩니다.
퇴사나 팀 이동이나 등등으로.
저는 퇴사로 대응했습니다.
상대도 아주 기뻐하더군요.
저는 말도 안 되는 기획에 퇴사로 응대하면서
연봉이 높아져만 갔습니다.
본인이 맞다고 생각하면 주장을 관철하시고
안 받아들여지면 팀이동이나 퇴사로
응대하시면 됩니다.
간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