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주니어 시절이 생각나네요.
전문대 졸업.
수도권 4년제 편입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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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점 3.4
스펙무.
프로그래밍 능력 하.
이게 저의 스펙이었죠.
아예 매출 500억 이상은 내지도 않았습니다.
서류 대략 120곳에 살포해서 붙은 1곳.
거기서도 7개월만에 잘렸죠.
영어는 제법 했는지라 잘 버티고 있었는데
제가 신규 모바일 사업부로 이동하고
모바일 수주가 안 되어 권고사직을 당했죠.
사회로 나오니 암담하더군요.
부모님집에 얹혀살지만
나이 30에 자립도 못한 현실에.
다시 이력서를 100곳 정도 살포.
매출 2억 5인 미만 회사 1곳에서만
절 찾아주더군요.
당시 매일 자바 스프링 공부를 돈 들여 했던터라
모은 돈은 없지만 지식은 있었죠.
들어가자마자 실전에 투입, 퍼포먼스를 냈습니다.
거기서도 한 7개월 근무하고 나왔죠.
그 다음부터는 대기업 si를 하며 지금이
됐습니다.
당시 저의 연봉은 2천.
월급 받으면 통장에 150정도 찍혔죠.
지금은 월 600에서 800 법니다.
돌아보면 정말 절망스러운 순간들이 생각나요.
암담했고 잘리면 어딜 가나 답답했던 순간들이요.
지금은 좀 다릅니다.
까불진 않는데요...
그렇다고 잘리는 걸 겁먹진 않아요.
제가 이렇게 밑바닥을 구르면서
화려하지 않아도 연봉으로 치면 1억 넘게 버는 비결은
계속 공부했던 것입니다.
책 사고 컨퍼런스 돈 내고 나가고
유료 강의 듣고 학원도 가고.
그랬던 것들이 쌓여 포텐이 터진 거 같아요.
저는 주니어 시절 그랬어요.
절망과 좌절이 가득했던 시절이었죠...
가난했구요.
힘들 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