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답 회사에서 높은 연봉 vs 경력 어떤게 맞을가요??
안녕하세요 26살 프론트엔드 신입 7개월차 개발자입니다.
저는 지금 5인 미만 중소기업에서 1인 개발자로 근무하고있습니다.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들어왔지만 현재 개발과는 동떨어진 업무를 과다하게 많이 하고있는중입니다.... 개발?유지보수? 10% 여러가지 짬뽕 잡무90% 비율로 하고있으며 개발이라 해봤자 UI수정에 진짜 간단한 게시글 작성하는 게시판 정도입니다. 4~5개 사이트 UI수정 위주로 업무를 하고있고 진짜 이것저것 매우 많은 잡무를 맡아서 하고있습니다. 개발이 하고싶어 4개월차에 퇴사한다고 말하였는데 일 못하는애 2명 뽑을바에 니 연봉2배로 해줄테니 더 다니라는 돈많은 대표님의 말에 수락하고 현재 3000에서 6000으로 급 뻥튀기 되어있는 상태입니다.
문제는 신입 기준 높은연봉에 비해 개발자로서의 커리어가 그냥 박살이 나고있다는 생각과 비효율적인 업무지시,모든 자기 말이 맞는 대표 , 책임전가 ,사수없음 , 체계 없음 등등 문제로 그냥 퇴사를 할가 생각중입니다. 뭔가 몇개월 정도 안정된 뒤에 새로운 프로젝트로 개발할수도 있을거 같은데 이렇게 배울거 1도 없는 회사에서 1~2년 썩히면 저는 1~2년 뒤에도 신입 개발자로 남을거 같다는 생각에 퇴사를 생각중입니다.
선생님들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실거같나요?? 좀 기다리면서 혼자지만 새로운 프로젝트 차차 해가면서 실력을 느린속도로 키울것인가 퇴사하고 몇개월 공부하면서 다시 감 잡고 체계잡힌 회사에 들어갈 것인가 고민입니다.
사실 이 글을 작성하면서도 이미 회사에 대한 애착은 저 멀리 날아가 있는 상태입니다. 별로 재밌지도 않고 즐겁지도 않고 억지웃음으로 회사다니며 틀린걸 틀렸다고 말해도 제대로 듣지도 않는 대표, 뻔히 나중가서 오류가 생길걸 알면서도 알겠다고 작업 하는 저 자신 그냥 돈만 보고 이렇게 생활하는게 맞나 정말 고민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