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개발자로서의 나이가 꽤 되어가네요..
처음 프로그래밍을 시작한것이.. 국민학교 5학년때 컴퓨터학원가서 애플컴퓨터로 Basic 을 배운때네요..
그당시 16비트 아이큐슈퍼라는 IBM 호환 컴터들이 막나올때였는데요. 이때 게임개발해보겠다고 어셈블리 책을 사서 독학하다가 포기도하고.. 나이 40정도 되면 치킨사장님 되야하나.. 하고 개발자 관두려다 그당시 2015년도쯤 고급으로 월600 나오길래 할때까지 계속 더해보자고 했는데 지금은 월800이찍히네요
은근히 단가가 많이 올랏네요..
주위에는 항상 개발자 없다고 하는데 고급개발자가 없는듯합니다. 그리고 찾는것도 고급이구요.
초중급은 단가가 낮으니까 중소규모 업체에서 주로 찾는거 같구요. 요즘 개발자 단가가 많이 올라간 이유가 뭘까.. 그리고 얼마나 오래 할수 있을까 생각하고 있는데.. 나이 70때까지도 가능할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좋은건지 나쁜건지... ㅎ..
제가 신입때 대리때 만들어 놓은 프로젝트가 지금은 성장해서 회사 돈을 벌어다 주는 대규모 프로젝트가 된경우가 많고 그런 프로젝트에 인력을 충원하려니까 당연히 고급을 찾게 되는 거 같네요.
어떻게 보면 요즘 신입 개발자들은 저희때보다 더 어려울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때는 넷마블이라는 소규모? 업체에서 신입으로 들어가서 테트리스 만들어서 장사할때라서 진입장벽도 낮았고.. 대신 돈은 별로 못받았지만요.. 다음 한메일도 홈페이지 하나 덜렁 만들어 놓고 장사하던 시기라서 ㅎㅎ..
저도 회사 꾸려서 개발하다가 월급받는게 차라리 낫겟다 싶어서 다시 개발하구 있네요
제때도 개발자 없다고 그랬는데.. 요즘도 없다고 하는건 변함이 없군요.. 개발자가 하겠다고 마음먹는다고 다 되는건 아닌거 같기도합니다. 실제 하기로한사람중에 30프로 정도가 살아남는듯합니다.
기본 알고리즘도 어려워서 이해못하고 관두는 사람들 많이 봐서...
요즘 애들 개발자시키려면 어떻게 공부시켜야 하냐고 부모님들이 물어보는데.. 3d업종이라고 천대받던 시절을 살아오던 사람으로서... 눈물나는 상황입니다. ㅎㅎ 그리고 이렇게 개발자 붐이 일어나서 IT 기업들이 좀더 많이 생겨나면 좋겠네요.
그런데 제 개인적인 사견으로는 지금까지 IT 시장을 봐오며 느낀건.. 아무리 개발자 양성한다고 배우는 인력을 투입해도 개발자는 쉽게 안늘어 나는거 같습니다..
배우다가 실력차로 혹은 못따라가서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은거 같아요
개발자는 해도 안되는 사람이 있는거 같기도 하더군요.. 아무리 해도 안되는 사람은 안되는... S대나온 사람도 하다가 어렵다고 포기하는걸 몇명이나 봐와서.. 그냥 생각하는거 자체가 개발이랑 안맞으면 안되는거 같기도 합니다.. 여자개발자 중에 화장실가서 울고 오는 사람들도 있었고.. 열심히 가르쳐 줬는데.. 요즘은 이렇진 않을거 같긴 합니다만..
뭐 그냥 시간 때우려고 별내용없이 주절거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