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입사 3주차입니다.
국비교육 수료하고 이력서 100장 넘게 뿌려서 마지막에 면접 본 곳에 극적으로 붙었습니다.
다행히 직원분들도 좋으시고 연봉도 각오했던 것보다 만족할 만한 수준입니다.
얼마 전에 일할계산으로 월급도 받았습니다.
문제는 일이 전혀 없습니다............
도와드릴 일 있냐고 물어도 없다고 하시고, 그냥 출근해서 밥만 먹고 퇴근하고 있습니다.
놀진 않습니다. 처음에 보라고 주신 교육사이트에 있던 강의도 전부 다 수료했고, DB 연동해서 간단한 CRUD도 몇개 혼자 만들고, 회사 프로젝트 코드도 계속 보면서 모르는 거 나오면 검색해서 익히고 있습니다. 회사 코드에 전자정부프레임워크 코드가 보여서 오늘 교육도 신청했습니다.
근데 아무리 혼자 열심히 하려고 해도 3주 가니까 도저히 할 게 없습니다.
많은 생각을 안 하려고 하는데도 도대체 왜 날 뽑았나, 이게 뭐하고 있는건가 자꾸 그런 생각이 듭니다. 퇴근 하거나 상사들 지나다닐 때마다 괜히 눈치 보이고... 차라리 각오했던 것처럼 일이 쏟아져 내려와서 머리깨면서 공부하는게 차라리 나을 것 같기도 하고요... 주변 사원들은 바삐 일하는데 혼자 아무 일없이 8시간 앉아있는게 고역입니다.
이 상태가 얼마나 더 갈까요? 전 뭘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