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컴 버블이 꺼지고 있다

혹시 기억 나시나요?
골드뱅크라고..
광고배너 다는 아이템으로 회사가 점점 크더니 나중에는 농구단까지 만들더군요.
대표가 어지간히 농구를 좋아했나 봅니다.
또 기억나는 회사가 있네요
새롬기술 이라고
스카이프 같은 voip 전화 기술이었는데..
주가가 얼마나 올랐는지 직원들이 출근해서 일은 안하고 하루종일 주식만 보고 있었다는 소문이...
신입 여러분..
지금이 처음이 아닙니다.
2000년대 초반에는 국비출신들이 지금보다 더 많았었습니다.
그때 붐이 얼마나 일어났는지..
제가 에이전시 회사에서 2년차에 연봉 1800 받고 있었는데
연봉 4500 스카웃 제안도 오더군요
물론 개발팀이 없이 혼자 다하는 웹마스터 업무라 안갔습니다
지금도 안가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때 돈을 좆았으면 지금처럼의 커리어를 쌓지 못했을거라 봅니다
원래는 개발 경력 35세쯤 되면
팀에 리더가 없어서 개발은 못하고 팀장, 관리직으로 빠지는게 국룰 이었는데..
닷컴붐이 꺼지면서 개발자 직군이
월화수목금금금~ 의 대명사인 3D 업종으로 인식되기 시작했죠.
대학생들에게는 기피과가 됬고,
결혼시장에서도 개발자는 농부? 와 비슷한 등급을 받았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신입으로 유입되는 개발자가 없다보니
어느덧 40때까지 개발하고 있는 우리 세대들을 발견하게 됐죠.
역설이지만 거품 꺼질때 모두 도망간 신입들 덕분에..
남은 선배들은 계속 버티다 보니..
IT 붐이 일어날때 연봉 1억 찍는 몸값을 가지고 돼었구요.
코로나 시대가 오면서
'네카쿠베라' 가 또 유명해지면서 연일 언론에 나오니
또 대거 국비로 몰리고..
이쪽 시장은 이렇게 돌고 돕니다.
혹시 RUN 을 생각하고 계신가요?
개발을 진정 좋아하신다면 유행따라 가지 마세요
거품은 생기기도 하고 빠지기도 합니다.
이 직군이 10년, 20년, 30년 후에도 발전할 직업인지,
사라질 직업인지 비전을 보고 선택 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멀리 안보고 정보통신을 시작한 미국을 봅니다.
시니어 개발자가 연봉 2,3억 찍습니다
우리나라도 언젠가는 저렇게 대우 받는 시대가 오겠죠?
질긴놈이 이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