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개발자 원치 않는 직무에 배정되었을 때 이직 고민..
안녕하세요, 올해부터 IT기업 신입으로 일하기 시작한 26살 사회 새내기입니다.
컴퓨터공학 전공해서 안드로이드 개발자를 준비해 합격해서 들어갔으나, 예상과 달리 전혀 관련 없는 ERP부서에 배치되어 약 3개월간 일을 했습니다.
합격 당시 스스로도 굉장히 많이 부족한 상태라고 느꼈는데 운이 좋아서 붙었나보다 했지만 아예 개발자가 아니었습니다..
3월~4월에 뜬 여러 공채에 지원을 하고 기다리고 있는 상태인데 본격적으로 준비를 하려면 나와야 할 것 같아 혹시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 있으면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퇴사 유무 관계없이 올해까지는 공부를 하려고 마음 먹고 있습니다. 카카오 클라우드 스쿨이나 부스트캠프같은 것도 고려하고있구요.
연봉은 업계 탑급이어서 많이 주긴 합니다만 야근이 꽤 있고 거리가 멀어 집에 와서 씻으면 9시 정도 됩니다. 12시에는 자야 다음날 원활한 출근이 가능해서 평일에 공부할 시간은 3시간 정도입니다.
부모님께 말씀 드렸으나 월급 받으면서 다른 곳에 합격하고 퇴사하는 것이 어떻겠냐 하십니다. 저도 공감이야 하지만 하루 3시간 공부해서 대기업 개발자 공채를 뚫을 수 없을 것 같아 설득 중입니다.
혹시 이런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 있을까 해서 복잡한 마음에 글을 써봤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