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프론트엔드와 퍼블리셔가 얼마나 차이날까요...?

이쪽으로 커리어를 시작할 때 즈음,
저는 퍼블리셔로 HTML부터 시작해서
현재는 앱화면 웹뷰를 개발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연봉도 연차에 비해서는 크게 오르고,
하는 일도 HTML CSS만 끄적거릴때와는 달리
스크립트 짜는 데에 시간이 더 많이 소요되고 있습니다.
달라진 일이라곤...
이벤트루프나 데이터구조에 대해 알게되었다는 것이고,
HTML이 아닌 SPA에 AJAX로 데이터 받아와서 state로 바인딩 한다는 점밖에 차이가 없습니다.
나머지는 퍼블리셔와 큰 차이는 없더군요.
아, css가 아니라 sass로 바뀐점도 있겠네요. 변수를 사용한다는 점이라던지, 중복된 코드를 줄인다는 점이라던지... (컴파일 하면 거의 또이또이이긴 한데...)
그런데 어느날,
UI개발자라는 단어가 등장하기 시작하고, 퍼블리셔와 혼용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퍼블리셔분들의 직무가 조금씩 변하기 시작합니다.
이제 퍼블리셔도 SPA를 다루고, 데이터 받아오기 직전까지 모든 임무를 수행(?)하는 포지션도 많아졌더군요...
물론 진리의 케바케/회바회로 아직 예전 퍼블리셔도 많이 남아있지만,
요즘 트렌드는 데이터 변환 위주(데이터만 바뀌면 binding된 state가 알아서 DOM을 업데이트 해주는)의 화면을 만들줄 아는
퍼블리셔가 많아졌다는 점입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이라, 아마 아니라고 느끼는 분들도 다소 계시겠지만...
그래서 드는 생각이
오잉? 퍼블리셔분이 이정도까지 다해주시면 나는 별로 할게 없는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것이죠...
물론 화면설계상 복잡한 동작이 들어가면 저도 진땀빼긴 하지만...
사실 제 자신이 제일 의문이긴해요.
기능없는 화면만듦 => CRUD할 수 있는 api연결 => response받으면 화면이 업데이트 되도록 적절히 제작인데 사실 이건 js관련 메소드들만 잘 외우고 있으면 퍼블리셔도 다 할 수 있는 일이라...
개발자 입장에서는 더 가독성 좋고 유지보수성이 좋은 코딩을 할 수는 있겠죠..
혹은 더 효율적이라던지...
아무튼 저희 회사만 그럴지도 모르겠는데,
혹시 여러분들이 근무하시는 곳도 퍼블리셔와 프론트엔드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는지,
궁금해서 질문을 올렸습니다.
어떤 것 같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