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차 개발자 연봉협상...
안녕하세요? 올해로 7년차 개발자가 되어갑니다.
20대 후반때 넷마블하고 엔씨에서 게임 그래픽 디자이너로
3년 일하고 뻘짓하다가 전공이였던 프로그래밍쪽으로 돌려
쓰레기종량제봉투 국가사업에 관한 웹프로그래밍 담당하고 있어요.
현재는 웹쪽 팀장입니다.
중소기업이구요.
근무환경은 딱 진짜 공무원들처럼 9시부터 18시까지 일합니다. 야근 1도 없었어요.
주말에도 일 절대 시키지 않습니다.
일도 정말 널널해요. 빡세지 않습니다.
근데 빡셀때는 엄청 빡세요. 케바케죠. 한달에 1주정도만....
다만, 모든것이 그렇듯이 상여금이며 뭐며 이런거 전혀 없고 그냥 딱 월급 하나인데요.
솔직히, 세금 빼고 월 280 받습니다.
올해는 3% 인상으로 모든 직원들에게 통보하더라구요.
올해는 그럼 3% 인상을 받아들이고 내년에 협상할때는 많이 올려준다고 해서
제가 세금빼고 월 300 받을수있게 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동안 올려준다 올려준다 하면서 안올려줘서 이번에 확 저질러봤습니다.
어제는 된다고 했는데 이것저것 보고 나니 또 세금빠지는 폭이 너무 크다고 해서 세후 월300 맞출려면
엄청 올려야된다며 앞뒤가 안맞게 얘기하더니 안된다네요 ㅎㅎ
솔직히, 망할 수 없는 회사입니다. 국가 사업에다가 특허까지 있어서 꾸준히 가늘고 길게 가는 회사임은 분명해요.
회사 업력이 20년이 넘었고 IMF때도 살아남았던 회사이기 때문입니다.
제 나이 내년 40입니다...결혼도 해야겠고....이나이에 월 300도 못버는게 좀 자존감이 떨어지네요.
이쯤에서 제가 선택을 해야겠는데...
돈이 적어도 안정적이므로 그냥 다닌다.
너무 적다. 다른곳으로 1년동안 이직 자리를 알아보며, 자기계발한다.
어떤 편이 더 좋을까요? 선배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