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단가 이야기
요즘 단가가 왜 이모양일까요?
21~22 년 개발자 단가들이 솔직히 많이 오르긴 했습니다.
하지만 물가도 오르고 모든지 다오르는 동안 유독 단가가 오르지 않았습니다. 근 10년동안 말이죠.
수요와 공급의 논리를 떠나 이제야 정당한 금액을 받고 일을 하는구나라는 뿌듯함이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올해 들어서자마자 기다린듯이 일제히 3/1토막이 내려갑니다. 이게 우연일까요?
업체 들은 당연히 이런말을 할겁니다.
시장에 개발자는 많고 경기악화로 프로젝트 공급이 줄어서 그렇다는 허구맹랑한 얘기를 풀어놓습니다.
과연 그럴까요? 그럼 따져봅시다.
23년도 기업들 사업책정은 언제할까요?
22년도에 내년도 사업계획을 결정하고 자금승인을 받습니다. 그럼 이러한 프로젝트를 수주한 수행사가 제안서를 제출하고 수주를 받게됩니다.
그럼 23년도 진행될 프로젝트 사업을 수주하기위해 제안서를 작성하고 제출한 시기는 언제였을까요?
22년도였습니다. 22년도 사업비 책정 기준은 무엇이었을까요? 22년도 임금 기준입니다. 22년도 인건비가 적었을까요?
23년도 올해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 들은 작년 22년도 기준으로 사업비 책정이 마무리된 프로젝트들이라는 겁니다.
경영악화로 프로젝트를 진행하지 않겠다는 기업은 있을 수 있습니다.
결국 프로젝트 사업 건수가 줄어든 것일뿐 올해 진행하고 진행되어질 프로젝트들은 단가의 영향을 준다는게 맞지 않은겁니다.
작년기준의 단가로 개발자들이 서로의 실력으로 경쟁을 해야 맞는 현상인겁니다.
지금의 단가는 프로젝트 공급이 줄었다는 핑계로 중간업체들의 마진을 누가 더 많이 남기나로 보여집니다.
인터뷰를 보고 수행사들의 말을 들어보면 작년이랑 비용이 크게 차이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중간보도방 업체들 만행이 너무 심하다고 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 뻥튀기 경력기술서가 너무 많이 들어온다고 본인이 직접작성한건지 어이없는 물음을 듣는경우도 있었습니다.
딱 10년전에 이랬습니다.
업체들은 경력 뻥튀기로 마진을 엄청나게 남기고 개발자는 영문도 모르고 일하다가 실력이 안된다는등의 수행사 욕받이가 되고 경력 뻥튀기가 되지 않은 고급개발자들은 설자리도 없고 이시기에 이업계를 고급개발자들이 많이 떠나게 됩니다.
당연히 프로젝트는 진행이 되질 않았고 연장 연장
결국 기업들은 프로젝트를 끝내야 하니 뻥튀기 초 중급 개발자를 쓰지 않았고 믿고 쓸수 있는 고급 개발자들만 다시 찾게됩니다.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오픈이 되니 돈을 더 주더라도 프로젝트 수행 능력이 있는 고급만 쓰게 됩니다.
당연히 초급 중급초 개발자들은 설자리가 없고 이 업계를 다시 또 떠나게 됩니다.
초급 중급이 실력이 성장해 나가야하는데 성장할 수가 없었던 것이죠.
작년에 중급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라는 소리 다들 들었을 겁니다.
지금보니 이런 악순환이 다시 시작되려나 봅니다.
고급을 찾는 프로젝트가 거의 안보이는것 보니 업체들의 경력 뻥튀기 마진남겨먹기가 시작된것 같아 보입니다.
중간에서 얼마나 더 남겨먹을려고 하는지 우리나라의 아이티가 성장하지 못하는 암덩어리 업체들이 제발 사라졌으면 좋겠다는 입장입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올해 진행되고 진행되어질 프로젝트들은 작년에 사업비 책정이 다 끝난 것들이라는 겁니다.
즉 사업비예산 편성을 승인받고 끝난것들입니다.
회사경영악화로 예산삭감등 진행되어지지 못한 프로젝트들은 나오지 않은겁니다.
예를 들어 1000만원 짜리 프로젝트에 10명을 구하는데
100명이 지원하면 결정된 10명은 100만원씩 받아야 하는게 정상인 겁니다.
개발자 지원이 많으니 70만, 60만원빡에 못준다는게 지금의 현상인겁니다.
이게 정상적인 현상일까요?
경기악화 시장상황 다 좋다 이겁니다. 그래도 적정선이라는게 있지 업체가 단가빼먹는걸 모르는 개발자들이 어딧습니까? 알면서도 그러려니 그냥 다 넘어간것이지 적당히들 빼드셔야지 이건 도가 지나치니 담합얘기까지 나오는겁니다.
적당히들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