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월만에 이직합니다. (+ 연봉협상)
우선 간략하게 소개를 드리면, 저는 여기 OKKY커뮤니티의 주류분들(이라고 생각되는)이신
자바 백엔드개발자는 아닙니다. 파이썬 백엔드개발자에요.
또한 그나마 주류인 Django개발자도 아닙니다.
첫 IT커리어를 떼고 8개월뒤, 기존에 있던 큰회사보다는 스타트업이 좋겠다 싶어 10개월전에 이직을 했고
(https://okky.kr/articles/1214768#note-1630932)
그 당시는 제가 요구했던 50%까지는 아니고 30% + @의 인상을 하고 새 직장에서 자리를 틀었습니다.
파이썬으로 MSA를 구현하고, Failover를 처리하고 비즈니스 로직을 구현하고.. ㅎㅎ 재밌는 시간들이었네요.
많은 성장과 배움이 있던 지난 10개월이었지만, 점점 조직이 커짐에 따라서 고착화되고
정치적으로 변하는 모습, 그리고 그런 정치적인 결정에 의해 개발의 방향이 결정되는 모습때문에
새로이 이직을 결정하게 되었고 어제 합격오퍼를 받았습니다.
기존의 30% 인상 + @ + 스톡의 조건으로 오퍼를 받았고, 조건은 매우 좋다고할 수 있지만...
그런데 뭐랄까요, 처음 IT업계 내에서 이직할때 만큼의 설렘은 없는 것 같아요.
오히려 이제는 회사가 저에게 무엇을 기대할지, 그 기대에 맞추려면 어떤 노력을 해야하고
어떤 책임을 져야하는지가 명확해진 것 같아서 담담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