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 개발자 앞으로의 커리어 고민
1년차였을 때부터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습니다. 특이 케이스라서 고민이 많아도 선뜻 해결이 안돼서 글을 남깁니다.
이전직장이자 첫직장에선 정규직이었고 이름 들으면 알만한 곳이었는데, 오히려 지금이 더 좋습니다. 돈을 덜 준다고 하더라도 더 좋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요.. 이전직장 + 현재 합쳐서 2년차된지 오래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현재 근무환경: 1, 2
고민: 3
1.
첫직장에선 직속 사수분이 계셨는데 “나도 들어온지 얼마 안됐는데 내가 왜 신입을 가르쳐야 하냐”는 말을 들을 수 있는 분위기였습니다. 입장 바꿔 생각하면 이해는 가지만 제가 후임 데리고 있는 사수였다면 그런말은 하지 않았을것같아요. 또, 여긴 신입으로 오기엔 별로 안좋은 곳이다 라고 모두가 똑같이 말하기도 했습니다. 저는 당장엔 레거시를 운영하더라도 조직의 분위기가 ”개선해나가자“ 는 마인드를 가졌더라면 고민도 안했을 것 같아요. 모든게 처음인 입장에서는 부정적인 얘기들만 듣다보니 버티기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제가 외주인력임에도 불구하고 후임이라고 생각하고, 제 업무 진척사항 재촉하지 않고, 진척사항 봐가면서 하나씩 업무 스킬 업 해서 지시해주시고, 코드리뷰도 한번씩 해주시는데 그럴때마다 몰랐던거 늘 새롭게 알아가고, 질문하면 귀찮은 내색 전혀 없이 다들 잘 알려주십니다. 그렇다보니 오히려 데드라인도 잘 맞춰집니다.
단순 기능 구현이 아닌, 코드 품질 및 성능개선을 제대로 할줄아는것부터 진정한 개발의 시작이라는 일깨움을 얻은 곳이기도 합니다.
2.
이전직장은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레거시 코드 운영하는 일이었고, 기술 버전도 낮고 자체 프레임워크를 사용해서 경력개발을 어떻게 해야하나 난감했습니다.
지금은 클라우드 환경에서 최신 기술로 신규 개발을 하고 있고, 앞으로 수요가 많아질 기술들을 사용하고 있어서 걱정이 덜하고 이쪽 개발에서의 적성도 찾을 수 있었습니다.
3.
그런데 “프리랜서는 경력 인정을 받기 힘들다”라는 말들이 많더라구요.. 연봉은 당연히 온전히 인정받고싶은 생각이 없습니다. 그렇지만 업무 내용들도 부정당하는건가 궁금하고 걱정이에요…
그런것만 아니라면 저는 최대한 현재 조직에서 3년정도는 다니면서 공부도 평소에 해두다가 어느정도 실력이 올랐다고 스스로 느껴질때쯤 다른 곳으로 이직하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제가 특이케이스이다보니 알사람은 알아서 제가 누군지 아실 분이 계실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모른척 같이 댓글로 조언해주시면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