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차 SI개발자 푸념... 이직고민 역량부족(?)
안녕하세요 3년차 중소si다니는 개발자입니다.
연봉은 3천중반정도 되구요.
주로 공공사업 위주로 프로젝트를 하는데 구축 사업은 3개 정도 했습니다.
공공 사업이다 보니 사실 기술적 스택이 향상되는 거는 못 느끼겠습니다.
일단 제일 고민인 것 은 회사인데요.
신입부터 쭉 회사에 시니어 개발자가 없었습니다. (저는 같이 프로젝트 하던 프리랜서들한테 물어보면서 배움..)
제가 아직은 주니어 정도이다 보니, 사실 누구를 핸들링 하면서 제 업무를 온전하게 진행할 수 없습니다.
다만 저보다 윗 급 개발자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제가 밑에 있는 친구들도 같이 케어 해주면서 업무 진행해야 하구요..
현재 구축사업1개, 원맨쇼하는 유지보수 사업 1개 동시 진행하고 있고, 회사에 다른 유지보수 사업들도 있는데, 이건 제가 참여하지도 않은 사업이지만 상급자가 없다는 이유로 고객 사 대응은 저에게 시킵니다.
그 밖에도 사업수주를 위해 제안작업, 투입인력공수계산(맨먼스 계산), 다른 개발사업 RFP검토 등 다양한 문서작업 잡무 하고있구요.
사내 전산시스템에 잘 되어있는건 아니지만 사내 메일서버나 개발서버 쪽도 이슈사항 생기면 제가 다 조치합니다(간단한 부분).
(저 아니면 할 수 있는 사람 없음)
이러한 상황인지라, 사실 어떤 프로젝트에 들어와도 저는 항상 그 프로젝트에 집중할 수 없는 환경입니다.
(신입 개발자 실력이 처참해서 화면 대부분을 대신 개발 + 부수적인 잡무)
청내공 끝나면 일단 도망가는건 확정이고, 제가 궁금한 것은 지금 제가 하고 있는 일이 과연 3년차 개발자의 역량에 맞는 일인지,
보통의 개발자라면 모두 다 소화 해낼 수 있는 일인지가 궁금합니다..
어쩔 때 보면 회사를 탓하다가도, 뭔가 제 역량이 부족해서 일을 잘 마무리 하지 못하는거 같아서 고민입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