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자 개발자의 3년간 생존 발자취
금요일이고, 작업할거도 오전에 다 끝나서 제 개발자 이력에 대해 간단하게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위클리 베스트에 올라간 Anonymous. 님 글 보고 저도 한번 정리해보고 싶었습니다.)
화려한 경력은 아니지만 재미삼아 봐주셔요 ㅎㅎ
4년제 경영학과 졸업 (비전공)
국비출신 (32살에 시작해서 33살에 취업)
개발자 경력 : 3년 6개월
이전에는 IT 업계에서 비개발자로 일하였음
정보처리기사 보유
SI/SM 은 공공분야만 해왔습니다. 동네가 동네인만큼 ㅎㅎ
2019.06
첫 회사 (전국단위 SI/SM, 매출규모 약 700억)
연봉 2600
SM 프로젝트 투입하였으나 3개월만에 퇴사 (HTML, CSS 수정 위주로만 해서 재미도 없고, 실력도 안느는 느낌이라..)
2019.09
두번째 회사 (웹에이전시로 시작한 SI/SM 회사, 매출규모 약 60억)
연봉 2650
국가연구과제 위주 프로젝트 진행. 팀원들이 신입밖에 없는 개발환경이라 물어볼곳도 없이 고생했던 환경이었음.
이 때부터 혼자 개발하는게 익숙해졌음. (혼자 찾아가며 해결하는 재미를 느껴버리고 말았음)
2020.12
세번째 회사 (전국단위 SI/SM, 매출규모 약 90억)
연봉 2900
....프로젝트가 없다. 신규 수주를 못받아서 대부분 땜빵 플젝만 함. 땜빵만 4개 하고나서 우연치않은 기회로 게임회사에서 오퍼 들어와서 퇴사하기로 함.
2021.07
네번째 회사 (게임회사 백엔드, 스타트업을 가장한 좋소기업)
연봉 3300
원래 게임회사에서 오랫동안 재직해서 게임쪽 백엔드 경험을 해보고 싶었음. 하지만 1년간 게임 출시도 못하고 매출도 안나오는 상태. 야근, 주말출근을 너무 많이 하고 장거리출근(왕복 5시간)으로 지친데다, 아이가 태어나서 미련없이 퇴사.
2022.09
현재 프로젝트 (SM 프로젝트, 프리 전환)
단가 400
적당한 업무, 적당한 야근(주 1회 할까 말까..), 인성 좋은 사람들 (모를 때 물어볼 사람이 많아서 좋았음 ㅋ)
업무강도는 낮아서 사실 오래할지 말지는 고민중... 아이도 있겠다 그냥 SM 위주로 뛰어야 하나 생각도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