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 4년 막 쌓은 초급 개발자 느낀점
일을 빨리 해주면 쉬운 일인 줄 안다
프로젝트 투입된지 얼마 되지 않아서 내 실력을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에 최선을 다해서 업무를 다하면
사람들에게 인정받기보다는 이 일이 너무 쉬운 일이라고 생각하거나 그동안 일부러 못한 척을 했다는 오해를 받기 쉽다.
기한 내에 하되 가급적이면 빨리하지 않는 요령을 터득하는 것이 중요하다.
초급 개발자면 초급답게 고인물보다 못하다는 느낌을 줘야
그들도 안심하지 긴장을 하게 만들면 정치질 당하기 쉬우니 조심해야한다.
회사는 능력자보다 적당한 바보를 원한다.
내 연차에 맞는 능력만 보여주면 된다.
내가 가진 실력을 다 보여줄 필요가 없다는 말로 들리겠지만
다르게 해석하면 내 연차에 맞지 않게 실력이 딸리면 그만큼 문제가 있다.
연차는 올라가는데 실력은 그대로면 선택을 해야 한다.
연봉을 포기하고 지금 있는 회사에 고인물이 되거나
아니면 다른 길을 알아보거나
반대로 내 능력이 내 연차에 비해 잘한다고 느껴지면
내 능력 이상을 이직 준비에 힘써야지 굳이 회사에 보여줘서 정치질 희생양이 될 필요가 없다.
윗사람이 나에게 뭘 기대하는지 알아야 한다.
윗사람이 초급 개발자에게 말하는건 어딜가나 똑같다.
최대한 빨리 업무를 파악하라고 하거나 개발 스킬을 올리라고 한다.
그러나 이것은 통상적인 것이고 윗사람이 나한테 뭘 원하는지 간을 봐야 한다.
윗사람이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은 아랫사람의 예측 불가능함이다.
못할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잘하는 직원이었거나
잘하는 직원인줄 알았고 그 직원 말을 믿었는데 알고보니 전부 거짓말이었거나
윗사람이 날 어떻게 생각하는지, 윗사람의 성향은 어떤지 빠르게 파악해야 한다.
회사는 일이든 그 외의 것이든 뭐든 윗사람이 원하는 것을 해줘서 돈을 받는 일이지
순전히 내 능력만을 보여주는 곳이 아니다.
자신을 완벽주의자라고 소개하는 사람은 피해야 한다.
남에게 엄격한 잣대와 까탈스러움을 보여주지만 자기 자신에게는 관대한
내로남불 유형일 가능성이 매우 높아서 같이 일하기 쉽지 않은 유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