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협상.. 이게 맞는걸까요?
1년차 초봉 2400 시작
2년차 2500
3년차 현재 2600
3000을 불렀더니 2600으로 통보받았습니다.
회사입장에서는 신입을 다시 뽑아서 가르치면 2500에 사람을 쓸수 있는데 오히려 손해라고 합니다.
아니면 연봉도 더 올려줄수 있는데 너한테 일을 엄청 많이 줄거고 매일 야근에 주말까지 나와야 되는데 괜찮냐고 합니다.
여기 회사만큼 일편한곳 없고 여기서 한 회사에서 오래다녀야 나중에 인정받는다고 합니다.
만약 여기 나가면 후회할거라고 말하면서 선택은 니 몫이다로 끝났습니다.
이제는 계속 이 회사에 다녀도 될지 솔직히 의문입니다.
그렇다고 회사가 워라벨이 엄청 좋은거도 아니고 매일 30분 일찍 출근해서 30분 늦게 퇴근합니다.
업무시간에 업무관련된거 제외하고 다른거 못합니다.
회사에서 점심은 아프지않는이상 선택불가능하고 제돈으로 밖에서 무조건 사먹어야 됩니다.
요즘 물가 많이 올라서 돈아까운데 도시락안되고 혼밥안되는 곳입니다.
솔직히 일이 좋아서 다니는거지만 그렇다고 연봉을 아무렇게 받고 싶진 않습니다.
이 회사에서 최대한 오래 일하려고 했는데 벌써부터 이런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회사에서 미리 말해두는데 권고사직은 못하고 혹시라도 니가 연봉이 마음에 안들어서 나갈거면 자진퇴사하라고 합니다.
연봉가지고 불만이면 솔직히 동결이나 더 내릴수도 있다고 합니다.
경력과 무관하게 여기서 더 내리거나 동결이여도 법적으로 문제가 없나요??
자진퇴사하면 실업급여도 못받을거고 여러가지로 걱정입니다.
이직준비를 지금부터라도 퇴근해서 하는게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여태까지 회사말만 믿고 성실하게 근무했는데 이제는 정말 모르겠습니다.
여기 연봉관련 글들을 보니까 저는 다른 세상 사람같습니다.
애초에 적은 연봉으로 시작했고 일이 좋아서 다닌거긴 하지만 신경쓰입니다.
애초에 일이 좋다면서 지금은 연봉타령이냐고 뭐라하셔도 좋습니다.
그냥 편견없이 냉정하게 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