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네카라쿠배 갈 확률
일부 코딩 학원들의 과대 광고들이 망쳐놓은 인식중 하나가 "코딩 공부하면 연봉 많이 받고 네카라쿠배 갈 수 있다" 인 것 같습니다.
물론, 코딩을 해야 네카라쿠배 가겠죠 돈도 많이 받구요
근데 "아주 잘" 해야 가능하다는게 문제입니다
네카라쿠배를 비롯한 빅테크 기업들이 개발자 머니 게임 시작하면서 개발자의 몸값이 껑충 뛰어올랐는데, 이것 때문에 이젠 개발자 취준생 대부분이 중소는 기피하는 현상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현실적인 데이터로 보면 (2020년 기준이지만), 중소기업청 통계에 따르면 전체 노동자의 약 87% 가 300명 미만 중소기업에 속해있고, 나머지 13% 정도가 300명 이상 대기업에서 종사중이라고 합니다.
즉, 동기간에 1000명이 개발자 취준을 한다면 130명은 대기업 가는거고 870명은 중소기업 간다는 이야기 인데요~
대충 어림잡아 가늠해보려면 현재 다니고 있는 학원 수강생중에서 상위 13% 안에 들면 네카라쿠배 도전해볼만하다는 이야기죠
또 그 상위 13% 중에서 상위 10%가 네카라쿠배 들어가는 거구요
물론 네카라쿠배 도전하지마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정말 꿈이 네카라쿠배면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붙잡고 도전해볼만한 가치가 있죠
근데, 중소기업 종사자 87% 는 네카라쿠배 가기 싫어서 중소기업에 있는 걸까요?
나를 제외한 87% 모두가 경쟁자라고 보시면 됩니다
현실적인 전략을 잘 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전 중소기업에서 경력 조금 쌓고 운 좋게 네카라쿠배는 아니지만 이름 있는 곳으로 이직한 케이스인데, 제가 이직할 당시가 개발자 이직 붐의 끝물 쯤이였죠 (실력은 개차반이지만 순도 99% 운으로 이직한 케이스입니다 ㅜ)
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이제 예전만큼의 개발자 열기는 없을 것 같습니다
차갑게 식었다는 뜻은 아니고 미적지근한 상태로 갈것같습니다
잘하는 사람은 좋은 곳 가는 이치로요 ㅎㅎ
우리 모두 가고싶은 회사 갈 수 있도록 항상 공부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