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온지 8년이 다되어가네요
20대 마지막 열정을 넣어서 외국에서 개발자로 일해보고 싶다라는 마음과
한국과 가깝고 문화적으로 그나마 친숙한 일본이 좋을거같아 온 일본에서 산지 벌써 8년이 다되어가네요
처음에는 어떻게든 경력을 빨리 쌓고 점프하고 싶어서 거지같은 블랙한국계SI에 들어가서 힘들게 일했었고,
지인이 소개해준 회사에서 몇년동안 일하다가 어느새 안주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해 이렇게 있으면 안되겠다 싶어
새로운 환경을 찾아서 일하고 싶다는 마음에 회사를 알아보다가 프리랜서로 1년째 일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제 나이를 좀 먹다보니 부모님도 좀 신경쓰이고 곧 결혼식과 이번년도 8월달에 애기도 태어날 예정입니다.
일본에서 애기를 키우는게 좀 겁이 나기도 하네요. 와이프는 일본에 있기를 원하지만요(한국인입니다)
원래는 일본에서 5년만 일하려고 했었는데 일하는게 편하기도 하고(워라벨, 인간관계, 풀리모트등등)
월급 또한 한국에서 비슷하게 받을수 있을까? 라는 불안감 같은게 있어서 언젠가는 한국으로 돌아가야지.. 돌아가야지하는데 항상 고민만 됩니다 ㅎㅎ..
혹시 해외에서 일하시면서 저 같은 고민하신분 계신가요?
긴글을 자주 안써봐서 이상할지 모르겠지만 푸념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