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월차 신입개발자 권고사직 조언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사원 20명 이하 웹 에이전시에서 자바 백엔드 개발자로 근무하고 있는 11개월차 신입 개발자입니다. 40여일 뒤인 2월 말쯤 입사 1년을 채워 2년 차 개발자로 이직을 준비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오늘 회사로부터 권고사직 제의를 받아 문의 드립니다.
회사는 경영 상 어려움의 이유로 전 사원의 임금을 1월, 2월, 3월 간 70%로 낮춰 지급하는 동결안을 제시했습니다. 물론 경영난이 해소되는 4월, 5월, 6월에 추가 임금을 더해 130%의 임금을 주겠다고 약속했지만, 저는 40여일 뒤인 2월 말에 퇴사를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4월, 5월, 6월의 추가 임금을 받을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회사 프로세스가 어느정도 적응이 돼 회사에서 성장하지 못하고 정체되고 있다는 생각이 몇 달전부터 들었습니다. 새로운 조직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싶기에 퇴사 시점을 2월 말보다 미룰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문제는 다음 회사에 입사할 때 11개월이라는 애매한 경력이 걸린다는 부분입니다. 입사 후 1년간 근무를 채우면 2년차로 입사를 할 수 있는데, 11개월차는 신입으로 들어가야 할지, 2년차로 들어가야 할지 애매한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직 이직의 경험이 없는 신입이기에 더 답답한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ㅠㅠ)
우선 회사 대표님께 퇴사하고 싶다는 의견은 밝힌 상태이고, 2월 말까지 근무를 하기로 말씀을 드렸는데, 앞으로 한달간 같은 조건의 근무를 하는데도 70%의 임금밖에 받을 수 없다는 부분에 마음이 쓰여 이 부분에 대한 선배님들의 의견을 듣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퇴사를 한 후 이직을 고려할 때 11개월차와 2년차(12개월차?)의 차이가 어떠한지요? 만약 차이가 그렇게 크지 않다면 당장 금요일에 퇴사를 한 후(같은 팀에 금주 금요일에 퇴사를 결정한 직원이 있습니다), 실업급여를 받으며 바로 이직을 하는 것이 더 경제적일까요? 아니면 70%의 임금을 한달간 받으며 2년차라는 타이틀을 획득한 후 이직 시장에 뛰어드는 것이 좋을까요?
소중한 의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