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34살의 취준생 심란하네요 ㅋㅋ
학창시절 공부를 안했습니다.
스스로 자위한다면.. 네.. 역시 저는 공부를 '안'했습니다. 컴퓨터가 좋아서 게임했고 놀았습니다.
내신으로 대학가겠다면서 그런저런 학교가서 딱 1년. 전교 10등안에서 놀았고
2학년부터는 뒤에서 10등이였습니다.
근데 저는 제가 공부머리가 있는 줄 알았는데.
이제와서 돌이켜보면 공부머리가 있는게 아니라, 그냥 딱 1년. 그시절 그시간 고1때만 간절했던 것 뿐이였습니다.
그냥 간절했기때문에 교과서를 씹어먹을정도로 달달외워가면서 공부했기때문에 성적이 잘나온거지
수업만듣고 복습하고 성적이 나오는 그런 수재들의 머리가 아니였다는걸요.
당연히 나락간 내신. 대학은 갈 생각도 없었고.
사회생활을 경험하면서 더더욱 대학 욕심이 사라졌습니다.
그저그런 중소기업에서 그저그런 연봉으로 생활을 하다보니 욕심도없고.
좋은 대학이랑 일머리랑 다르구나. 군대에서도 사회에서도 느끼고.
어느덧 30대가 다가오고 최근 5년동안 집값이 뛰는데 내 연봉은 동결 동결 동결.
미래가 없다고 생각하고 다시 코딩공부로 돌아왔습니다. 쉽지않은 선택이였고
적어도 이 6개월동안 내가 교육받는 이곳에선 . 딱 이 수강생들보단 제일 잘하자 .
아마 고1때 이후로 시간을 불태우면서 공부했던 적이 없었던거 같네요.
근데 이제와서 4년제 학위가 제 발목을 잡습니다.
비전공자 4년제학위 vs 고졸 IT업계 경력자
저는 면접을 볼 기회도 주어지지 않네요.
그냥 심란합니다.
지금 겪은 상황과 별개로 방통대를 회사다니면서 준비할 계획이였으나
면접을보고 떨어진것도 아니고 면접기회조차 주지 않는다는게 참 씁쓸하네요.
역시 세상은 간절한 마음 하나로 뜻한대로 되질않으니.
어린시절의 객기 라고나할까요 ㅋㅋ 후회?는 안하려고 마인드 컨트롤중입니다.
아무리 빨리해도 후회는 늦었으니
제가 시작한건 33살(곧34살)의 연봉을 높이기 위한게 아니라
43살에 높은 위치를 기약하면서 시작했기때문에.
면접기회도 없지만 혹시나 기회가 된다면
어디든 가서 구르면서 10년간 정진한다면 남들 보다 부유한 삶을 살 수 있겠죠?
남들은 10대 20대를 공부하고 이제 빛을보는데
제가 6개월만에 빛을 보는게 말이 안되죠.
그래서 저도 10년 뒤 빛을 기다리면서 씁쓸한 마음에 주저리 주저리 써봅니다.
저처럼 고졸로 늦은 나이에 시작하셔서 현지에 계신 분들 정말 존경합니다 ㅎㅎ
마인드컨트롤 한다고해도 이게 어디 말도못하는 내상 이라 참 ㅋㅋㅋㅋㅋ. 저와 비슷한 시련을 겪었겟죠?
간절하면 뭔들 못하겠습니까.. 어휴 20대 놀았으니 30대고생하고, 40대 빛을봐야져 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