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개발자 -> 기계설계 -> 웹개발자
안녕하세요 여기 커뮤니티 정말 오랜만에 오네요
3년전에 IT 이제 안할거라며 떠나서 다신 안들어올줄 알았는데 고민이 생겨서 이렇게 질문을 남깁니다ㅜ
우선 제 나이는 내년에 33입니다.
4년제 해킹보안 전공으로 졸업하고 첫 IT회사에 웹개발자로 취직해 3년정도 일하다 다른회사로 연봉도 올리면서 이직을했습니다.
하지만 잘맞지 않았고 스트레스로 인해 몸도 많이 망가지고 웹개발에 대해 회의감이 느껴져 한달만에 퇴사를 했습니다.
그 후에 진짜 하고 싶은걸 찾으며 육체노동쪽 일도하고 서비스직들도 하고 2년을 떠돌다가
기계설계 국비를 해서 기계설계산업기사까지 땄고 정말 열심히 공부해서 현재는 김포에 한 회사에 취직해 금형설계를 한지 1년 반정도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쯤에서 고민이 되는점이 생겼습니다.
와서 보니까 모든 업종이 경제를 타지만 제조업은 타격이 너무 크다고 느꼈습니다. 그밖에 회사들이 지방에 있는점 등.
양쪽이 장,단점이 있는 상태에서 같은 설계 쪽에서 기구,제품 설계로 이직을 할지 아니면 그냥 다시 IT로 돌아가야할지 고민중입니다.
IT로 돌아가는것도 쉽지않을걸 알고있습니다ㅠ 3년동안의 경력 공백과 나이, 다시 처음부터 공부해야하는것, IT쪽의 스트레스 등을 잘 알기때문에 이 모든 것을 감수하고 돌아갈지...
돌아간다면 해왔던 프론트쪽은 안하고 백엔드로 중고신입처럼 다시 해볼까 고민중입니다.
같이 웹개발 시작했던 친구와 엊그제 술마시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했는데 그 친구는 계속 개발하면서 경력도 많이 차서 연봉도 많이 올랐더군요ㅜ 그친구는 제가 다시 IT로 돌아오면 좋겠다고, 돌아온다 하면 자기가 많이 도와줄수 있다고합니다. 근데 제일 중요한게 자기 의지니까 일단은 고민을 해보겠다고 했습니다.
선배님들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그냥 그대로 설계쪽으로 이직해야할지... IT쪽을 다시 도전해봐도 될지...
이제 슬슬 나이가 걱정되어서 선택 하나하나에 쉽지않네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