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땅 프리가 요즘 느낀 점
경력 25년이 넘어가는 프리입니다. 중간에 회사 생활도 15년 했고요. 순수 프리는 10년 정도
프리가 처음에는 단가가 괜찮았는데
나이먹어도 단가는 그대로라는 단점이 있네요.
10년 전 단가하고 지금 단가하고 똑같다고 하면 믿으시겠습니까? 물론 초중급 단가는 인력 부족으로 많이 올랐지만 고급 이상 단가는 제자리 걸음입니다.
그래서 상단이 막힌 느낌이랄까요? 실력보다는 단가에서 젊은 인력들에게 밀린다는 느낌이 듭니다. 대부분 단가 문제로 계약이 안되는 편이고요.
물론 경력이 많으니까. 일은 수월한 편입니다. 양이 많든 난이도가 높든 그리 힘들지 않게 쳐낼 수 있고요. 그리고 옛날처럼 무식하게 야근 시키지 않는 분위기고요.
또 장점은 주변 지인들이 슬슬 퇴직 압박 받는 나이지만저는 정년 없이 쭈욱 갈 수 있을거란 생각도 드네요.
제가 아는 형님이 50대 후반인데 현역 프리로 계시고 넥스트 프로젝트도 예약 되어있다고 하시네요.
요즘 널널해서 뻘글 써봤습니다. 이제 저도 슬슬 은퇴 각봐야겠네요. 주변에도 은퇴했다가 심심하다고 가끔 프로젝트 뛰시는 분들 있더라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