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하게 이직하고 후회중입니다.
이전 첫 회사에서 6년일하고 개인사정때문에 퇴사하고 3개월 쉬고 급하게 돈 떄문에 면접 보는 도중
한 곳에서 빠른 합격통보를 해주었고 회사 직원들 100명 가량에 연매출도 괜찮다고 생각해서 입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매달 빠져나가야하는 돈이 많아진 상태라 바로 정규직 상태로 입사처리 해준다고 하길래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입사 제안을 빠르게 했고 그 전에 고객사 담당자들이 저를 평가해야한다고 팀즈로 미팅도 했습니다.(5:1미팅);;
(이 과정에서 고객사가 맘에 안들면 입사 불가)
사실 SI회사에 대해서 잘 알지도 못했습니다. 기존 회사는 회사 자체 브랜드, 솔루션 키우려는 회사였고
6년동안 파견업무 자체를 경험해보지도 않았습니다. 그리고 팀 단위로 체계적으로 업무를 했습니다.
사실 연봉도 맘에 들지 않았지만 돈이 정말 급해서 협상까지 했습니다. (제 연차 평균 연봉에 비해 낮은 편)
출근한 다음 바로 대기업에서 하는 프로젝트로 고객사에 바로 파견되었고 기존에 SI팀이 있었고 저는 SM담당으로 들어왔습니다.
SI는 PM,PL이 있고 밑에 개발자들 있는 팀으로 된 구조인데 SM은 고객사 담당자랑 1:1 구조로 업무를 한다는겁니다????
PM은 개발적인 부분만 하고있어서 제가 어떠한 업무를 하는지 조차 모릅니다 ;;;
( 이 부분에서 처음 엄청 당황했습니다. 입사 전 면접에서 업무에 관련해서 설명해줬는데 이러한 구조는 설명해주지 않았습니다. )
업무를 고객사 담당자가 매일 기한도 없이 던져주고 있고, 어떤 업무는 내가 이게 하는게 맞나??(타 팀과 조율하는 부분)라는 업무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매주 수요일은 정기작업이 있는데 집에서 2시간 가량 떨어진곳으로 출근하고 새벽에 퇴근합니다...(식대지원X, 야근비지원X, 택시비지원(00시 이후;;))
그리고 업무 알려주는것도 회의실에서 자료보여주면서 자세히 알려주는게 아니라 메일로 서버정보 운영페이지 그런거 던져주고
1:1로 일한다는 담당자는 구두로 사무실 자리에서나 아니면 흡연실 같은곳에서 시스템 구조에 대해 알려줬고;; 고객사 담당자 미팅에 다 참여하고 다른팀에게 갑질당한적도 있습니다;;(SI 이슈를 저에게 묻더라고요.)
이제 한 달 조금 지나서 일하고 있는데 프로젝트 기간도 너무 촉박하고 업무량도 너무 많은것같습니다. 제일 맘에 안드는거는 퀄리티도 엄청 부족해보이는 겁니다...또 고객사 담당자가 같이 작업하는데 책임회피까지 하는 체스처도 취하더라고요?
얼마전에 면접에서 본 PM은 결국 저번주에 사표쓰고 나가더라고요...
하... 진짜 급하게 이직 결정한거 정말 너무 후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