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과 졸업하고 뒤늦은 진로고민 중입니다.
안녕하세요.
올해 8월에 인서울 중위권 전자과 졸업하고 취준중인 졸업생입니다.
원래 경영학부를 다니다가 취업잘되는 공대 가자는 마인드로 전자과로 편입을 했습니다.
편입하고 수업들을 쭉 들었는데 딱히 흥미있고 재밌던 수업이 없었습니다. 따라가느라 바빴죠,,
회로설계가 그나마 살짝 맞긴 했는데 많이 어렵고 재미까지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근데 학부 통틀어서 파이썬, C++ 배울 때 가장 재밌었고, 몰입했던 기억이 났습니다.
그래서 뒤늦게 개발 쪽으로 진입해볼까 생각중입니다.
제 고민은
재미가 없고 하고 싶은 일이 아니긴 하지만, 그간 배운 전공을 살려서 조금 높은 연봉을 받는 반도체 업계로 계속 취준을 할 것인가?
학부경험에 지나지 않지만 제일 몰입했고 흥미를 느꼈던 프로그래밍에 시간 투자해서 공부하고 , 낮은 연봉으로 시작할 것인가?
입니다.
사실 파이썬, C++ 수업으로 너무 섣부르게 진입하려는 생각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머리가 어지러워서요.
혹시 저처럼 전자과를 졸업하시고 개발자로 전향하신 분이 있다면 조언 한마디 부탁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