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업체로 이직했네요!
안녕하세요. 돌아온 이직무새입니다.
드디어 금융 B2B만 하던 곳에서 B2C서비스 업체로 옮겼네요.
나이 30살에 2800으로 시작해서 3100으로 협상하고 나름 고과를 인정받아 다음 해에 특진해서 3800, 옮기게 되면서 4800 오퍼레터 받아 옮기네요
여기 계시는 분들은 훨씬 많이 받으시겠지만 늦은 나이에 시작해서 이렇게 연봉을 올릴 수 있었던 게 운이 좋았던 것 같아요
그래도 우여곡절이 진짜 많았네요.
지방 출장 개발에 고객사 PM 역할, 신입 교육 등 관리자의 길을 걷기 싫어 시작한 구직 활동이 생각보다 꽤나 길어져서 1년 넘게 구직 활동을 해왔던거 같아요.
연초엔 그냥 어디든 되겠지하는 마음에 입사 초기에 썻던 이력서를 막 돌렸는데 당연하게 모든 지원서 서류 불합격.
이력서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서 이력서, 포트폴리오를 정리한 후에는 10에 10 탈락이었다면 10에 1 정도는 서류합격이 되더군요.
서류합격 후 고배를 맞았던건 코딩테스트...
여기서부터 엄청 높은 벽을 느끼게 됐어요. 공부 없이는 절대 통과할 수 없게구나 라고 깨달았고 그 후부터 다시 자료구조, 코딩테스트 공부를 시작하죠...
직장을 다니면서 하기가 생각보다 훨씬 힘들었고 중간중간 면접 경험을 쌓았습니다.
신기했던건 서비스 유니콘 기업들은 시험은 볼 수 있게 해주는 시스템이었습니다. 워낙 지원자가 많다보니, 요기요, 야놀자, 쏘카 같은 그냥 테스트는 보게 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물론 전부 탈락
중간중간 라이브코딩도 했었는데 굉장히 어렵더군요.
이쯤이 구직활동 시작한 지 8-9개월차였어요. 이미 서류 넣은 곳은 100군데가 넘었고 더 이상 넣을데도 없는 수준이 되었죠.
마음을 비우고 제대로 공부해서 내년부터 하자라고 생각을 다 잡았어요.
그러다 예전에 이력서 돌려둔 곳 중 서비스 업체 하나가 연락이 왔어요.
너무 조건이나 회사가 좋아보여서 엄두도 못 내던 곳이었는데. 면접을 보게 되서 좋은 경험 쌓고 오자 생각하고 갔습니다. 다행히(?) 코딩테스트는 없었고
제가 쌓은 경험을 굉장히 좋게 받았는지 합격 통보를 받아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더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