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 비전공은 취업이 어렵네요.
저번 달에 국비학원을 수료하고
취업을 알아보고 있는 34살 비전공 고졸입니다.
유명해 보이는 곳은 초대졸이어서 지원을 못 넣었고
학력무관인 곳에 지원을 넣어보았는데
학력무관으로 사람을 뽑는 곳은 소위 보도방이더군요.
경력이나 학력 위조는 기본인데 급여는 190 정도를 말하고 있어서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는 생각으로 급여를 좀 더 주는 쪽으로 가려고 생각 중입니다.
작년, 올해 새로 생긴 보도방도 가보고 임금체불로 유명한 보도방도 가봤는데
일단 연봉은 높게 부르다가 이것 저것 빼고 계산하더니 결국은 월급이 190정도 됩니다.
오늘 면접보러 갔던 곳에서는 월급 200을 부르길래
"세전 200이면 세후 180정도인데 세후 200이 되게 받고 싶다.
어차피 경력이나 학력 위조하고 일 시킬건데 좀 더 줄 수도 있지 않나.
세후 180이면 신입으로 들어가고 싶다. 아니면 급여를 좀 더 올려달라"라고 말했더니
면접을 보던 상무가
"업계 초급 기준이 대졸부터 시작인데 어디서 자격도 안 되는 고졸이
신입 타령이냐, 면접 기회를 주는 것 만도 고맙게 생각해야지. 그냥 가라. 나가라"
이런 이야기를 듣고 사무실을 나갔습니다.
신입을 뽑는 곳은 학력기준이 초대졸이고
학력무관인 업체는 취직을 시켜주는 대신 뻥튀기가 기본인데
그렇다고 급여는 뻥튀기 시킨만큼 주는건 또 아니니..
참 묘한 딜레마에 빠진 기분입니다.
오늘 면접갔던 회사는 엠넷소프트입니다. 가산디지털단지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