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퇴사하고 혼자 남았어요
저는 2년 좀 안되는 개발자입니다
스타트업으로 이직을했어요 아주아주 소규모에요..
건물이며.. 뭐 아무것도 맘에 들지않았지만 연봉도 나름 괜찮았고 면접을 과장님께서 보셨는데 배울게 많은거 같단 생각으로
과장님 한 분만 믿고 입사를했습니다
이때까지 있었던 직원들은 제가 입사하기 한달전에 다 퇴사했고 개발자는 저랑 과장님 둘뿐이였습니다
입사하고 프로젝트에 좀 적응하면서 시키시는 개발 하고있는데 몇 주 지나지않아 과장님께서 퇴사를 하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이미 결정도 내리셨고 직장도 구하셨기에 또 과장님의 삶이기에 그냥 앞으로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부터 고민했습니다
과장님께서는 크게 부담가지지 않아도 된다 00씨 경력 너무 애매하니 그냥 여기서 공부한다 능력쌓는다 생각하고 프로젝트 마무리까지 해봐라 그럼 실력 많이 오를꺼다 라고 하시는데
무슨말인지 머리로는 다 이해합니다 원래 자신을 극한으로 몰아넣으면 능력을 더 잘 키울 수 있잖아요?
이해는 하는데 과연 그렇게 하는게 정말 맞는건가? 여기 남는게 옳은 선택인가?
정말 고민됩니다
평일은 매일 9~10시까지 야근하고 주말에도 한번씩 나오고 그렇게 일하는데 ..
아무도없이 저 혼자 하려니 힘든건 있어요 그래도 나름 개발하는것에 흥미가 생겨서 재밌긴한데
지금이야 제가 아는 영역선에서 개발하는거라 혼자 고민해보고 만들어 볼 수 있지만 남은 개발건은 제가 알지도못하고..
어려운 부분들도 있고.. ㅠ 지금이야 당장 어떻게 쳐낼수는 있겠죠
하지만 뒤로 갈수록 잘 할 수 있을지도 걱정입니다
인수인계는 받은게 딱히 없어요 그냥 우선 어떤 기능만 만들어 둬라 라고 말씀하시고 퇴사하신 상황입니다
이직하시고도 카톡하면서 봐주신다고는 하시는데.. 솔직히 전 그게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역시나 이직하시고나서는 프로젝트들어가면 과장님께서도 바쁠것같다고 하시네요..
회사자체가 너무 작기도하고.. 솔직히 재정상태도 어떤지도 잘 모르겠고...
월급밀릴까봐 걱정도 되고 이게 맞는건가 싶고 진짜 너무너무 복잡해요
진짜 그냥 남아서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는 것이 제 실력에 도움이 되는것인지 다른 직장을 찾아서 가는게 맞는건지
모르겠어요... ㅠㅠ
사장님께서는 직원뽑을거다라고 말씀은하시는데 지원자도 많이 없는것도 있지만 안뽑아주시네요
처음에는 그래 사람이 없겠지 하고 좋은 마음이였는데 지금은 제가 야근도 다하고 혼자 쳐낼 수 있을거라 생각해서
그냥 2인분하는 가성비 좋은 신입쓰려고하시나.. 막 이런 생각도 듭니다 ㅠ
이런 상황에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조언 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