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합격했는데 고민되요
안녕하세요.
노마드코더처럼 자유롭게 코딩하며 몸값 계속 높이고 즐겁게 일을 하는상상하면서 부트캠프를 지원하여 진행하고있었는데 부트캠프 진행하기 전에 지원한 회사가 있었습니다. ( 자유롭다는게 너무 허상은 아니고 그냥 재택근무, 유연근무, 육아휴직, 대출 등 대기업 개발 문화와 복지 정책정도)
실전 프로젝트만 남겨두고 있어서, 사실 회사에서 진짜 실전을 겪는게 좋다고 생각해서 제발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또 합격하고 나서 보니 막상 이 회사가 시니어 개발자부터 다 있다고 했지만 베일에 싸여있는거같이 개발문화도 잘 모르겠고 기술 블로그도 없어서 별로 정보가 없습니다. 그거까지는 뭐 몸으로 부딪히면 되고 나머지 뭐 연봉이나 복지 부분들은 나름 만족합니다.
근데 제가 빨리 결혼해서 안정적인 가정을 꾸리고 싶었는데 회사에 합격하고 나니 원래 부트캠프를 하기로 마음 먹었을때 목표였던 노마드코더 같은 삶이 이 회사에 가면 그냥 평범한 개발자 직장인이 되서 현실에 안주하고 살거같아서 고민입니다.
그렇다고 부트캠프 다 진행하고 코테부터 면접까지 또 다시 준비하려니 아찔합니다.; 물론 더 좋은 곳을 가기위해 엄청 노력하겠지만요.
배부른 소리일수도 있지만 현업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예를들어 안정적인 가정을 꾸리려면 자리잡고 말뚝박는게 좋다던지.. 계속 노력해서 이직준비를 한다던지.. 그리고 애낳으면 혹시 경력이 어떻게 될지 선배님들의 조언을 받을수 있을까요? 저는 사실 취업 다음에 결혼하고 빨리 애를 갖고싶거든요. 여러모로 일이 겹쳐서 고민시럽네요. 그냥 제가 좋은 개발자가 되면 제가 얻고 싶은 것들이 자동적으로 따라올까요? 아니면 아이를 낳고 나면 자동적으로 저런것들이 멀어지나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