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서는 함부로 쓰는게 아니란걸 알았네요
어이없고 황당하게 회사에서 잘리게 돼서 한탄 겸 이런 해고 방법도 있다는 걸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A업체에서 웹개발자로 근무를 했고 A업체에서 새로 진행하던 솔루션을 완료했습니다
프로젝트를 하나 끝내고 A업체 대표가 B업체의 사업을 인수하여
B업체의 사이트를 유지보수하는 일을 했는데,
며칠 뒤 A업체 대표가 B업체로 파견 근무를 가야 할 거 같다고 요청해서
서울에서 인천 쪽에 있는 B업체로 파견을 갔습니다.
B업체에서 일한 지 일주일 정도 지나고 A업체에서 B업체로 소속 변경을 해야 하니 사직서를 쓰라고 하더군요.
보통 소속 변경 시 사직서는 쓰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었으나 제가 미숙한 탓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B업체와 새로 계약서를 작성했습니다.
그렇게 B업체쪽 일을 3개월쯤 하다
다시 A업체에서 와달라고 요청받았고
또 B업체에 사직서를 제출한 뒤
A 업체에서 한 달 정도 일했습니다.
그러다가 A 업체 대표가 갑자기 B대표한테 전화해서
저랑 일을 못 하겠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다시 B업체로 넘어갔는데,
B업체는 유일한 개발자인 제가 없어지자 개발사업을 완전히 철수해서
저는 A업체로도 B업체로도 다시 돌아가지 못하고
그대로 중간에서 붕 떠버렸네요
갑자기 하루 만에 일어난 일이라 당황스럽고 분하고
심지어 A업체 직원들에게는 제가 자발적으로 퇴사했다고 말해놨더군요
퇴직금, 실업급여 등 받을 수도 없고
경력까지 완전히 꼬여버렸습니다.
이 업체 어떻게 법적으로 처벌할 수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