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학원 출신의 국비학원 이야기.
안녕하새요,
저도 7개월전에는 오키를 통해서 학원 커리큘럼을 묻고 다녔던 사람입니다. ㅎㅎㅎ
어느덧 국비학원을 수료하고 중소기업에 취업을 했네요
그동안 오키를 들어오지 않았어요 (학원에 대한 의심을 할 바에 타이핑 한번 더 하라는 조언을 듣고ㅎㅎ)
아직도 저와 비슷한 분들이 많아서 정보 공유 겸 제가 겪었던 일 등을 이야기 해드릴게요
선 요약부터 할게요
1. 국비학원은 솔직히 거기서 거기다. 다만, 강남으로 오늘걸 그나마 추천한다.
2. 아무리 유명한 학원이여도 다 비슷하다. (유명한곳은 전공자, 선행학습자 위주로 모집한다)
3. 학원이 나에게 해줄 수 있는건 20%정도 뿐이다. 나머지 80%는 내가 공부하는 것 뿐
4. 기초부터 한다고 하더라도 [생활코X] 정도는 한달이상 듣고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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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지인들과 이제 막 개발 회사에 입사했다고 하면 물어보는 질문입니다.
국비학원 이름 알려주세요
-사실 국비학원은 정말 다 똑같습니다. 거기서 거기에요.
하지만 동네 학원보다는 [강남] 에 오셔서 듣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동네 국비학원은 거의 프렌차이즈 학원들이다.
-> 예를 들어 학원비가 6개월 과정이 500만원이라고 생각을 하게되면
일반 국비학원들은 500만원을 이렇게 사용합니다.
1) 사장님 챙기기 100
2) 직원 월급 100
3) 월세 100
4) 부대비용 100
5) 강사 페이 100
대충 이렇게 사용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반면 프렌차이즈 학원은 어떻게 될까요?
1) 사장님 챙기기 100
2) 직원 월급 100
3) 월세 100
4) 부대비용 100
5) 강사페이 50
6) 본사 송금 50
강사의 페이 = 강사의 강의력 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강사 페이는 보통 이렇게 구성됩니다.
1) 개강한 반의 중도 탈락자의 비율
2) 개강한 반의 취업률
3) 고용노동부의 실제 수료 학생 인터뷰 (제가 경험했습니다)
막말로 강의가 얼마나 질이 좋지않으면 학생들이 중도탈락을 할까요?
물론 새로 진입한 좋은 강사님들은 페이가 약하지만, 굳이 내 5~6개월 정도를
도박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이 커리큘럼좀 봐주세요
보통 국비학원은 대기업보다는 중소, 중견 기업이 필요한 기술을 배웁니다.
Java, JSP, Spring, 각종 DB 등..
그냥 상담 가서 물어보세요
솔직히 전 웹디자인 제외하고는 자바위주 과정 또는 자바+파이썬도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회사에서는 신입에 대한 기대감이 별로 없습니다.
제가 입사한 회사만 이런지는 몰라도 제 github를 보시고 그냥
열심히 학원 다니셨나봐요 라고 하시곤 재교육 했습니다.
학원에서 한 포폴도 100% 믿지는 않아보였고요
(깃허브에 올린 프로젝트는 2개로 하나는 모델2로/ 하나는 스프링으로 했습니다)
국비학원의 목적 자체가 5~6개월 안에 중소기업 신입 개발자로 취업할 역량을 만드는 것
이기때문에 아무 과정이나 들어도 괜찮다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경우는 저는 피하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1) 백엔드를 Java(또는 Python이 아닌 Javascript, Node.js를 활용하는 경우
- 목적 자체가 JS쪽으로만 나가신다면 괜찮지만,
저는 Java 추천합니다. (요즘엔 Python, Django도 많이 하는듯 합니다)
2) 강사님의 성함을 알려주지 않는 경우 or 강사님의 이 전 강의 HRD 후기를 보여주지 않는 경우
- HRD후기는 수강 한 학생들만 적을 수 있으며, 익명이고, 학원에서 삭제도 하지못합니다 꼭 봐야합니다.
네이버 후기들은 광고들이 많아요
3) 내 목적에 맞는 강의가 아닌데 무조건 영업하는 경우
- 우선 내가 어느 분야로 갈지 정하고 수업을 듣는게 베스트입니다.
간혹 프론트엔드가 진입하기 쉽고 보여지는게 좋아서 원하는분들이 있지만 그런분들 다들 HTML, CSS에 JS건너뛰고 jQuery만 배운 후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트 배우는 경우도 있습니다 ㅋㅋㅋ
어지간해서는 학원들 커리큘럼이 거기서 거기입니다.
국비학원은 강사가 중요하지만, 강사분이 해주는건 20%가 다 입니다.
나머지 80%은 수강생의 엉덩이와 손가락입니다.
학원 고민하고 의심할 시간에 문법 하나라도 더 쳐보시는게 젤 좋습니다.
일 하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쓰느라 너무 두서가 없습니다.
반박시 님들의 말이 다 맞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