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92시간 ....(2)
어제 올린 글에 대해 정치적 색깔을 씌우는 분들이 많은데요...
노동부장관이 발표한걸 대통령이 정부 공식 입장이 아니라고 했는데...
노동분야에서는 노동부장관이 최고 결정자 아닌가요?
총리/대통령이 있겠지만 ... 결제 수준이니까....
각설하고...
제 프리랜서 경험상... 이게 왜 문제가 되냐면...
법적으로 강화해 놓으니까....
최고 상위 발주 업체 ... 직원들 주 52시간 때문에
야근 안하죠.... 1차 업체한테 야근 시키면 안된다는
공문이 내려오고....
현업이 퇴근하면 1차 ...프리랜서 정시 퇴근할 수 있는 구조가 됩니다.
물론 현재도 바쁠때는 야근도 하고 밤샘도 하고 주말도 출근하고
그러긴 합니다.
왜 52시간 법적으로 중요하냐고 하면.... 야근하면 요즘 돈으로 안주고... 대체 휴가 이런거
주는 경우도 있고 ... 아에 인정 안하고...그래서 책임감에 그냥 몰래 야근 하는 경우도 있고요.
대기업 인사과에서는 야근 하려면 미리 결재 받으라고 하고
야근 많이하면 능력없는 것처럼 인사 고과가 적용되는 경우도 있더군요.
이게 52시간 법 적용의 현실입니다.
어떤 분이 공장에서는 야근하면서 수당 챙기려는 사람이 있다고 하는데요.
그게 얼마나 많은 경우일까요>?
낮에 펑펑 놀다가... 야근 수당 챙기려고 야근하는 경우가 더 많을 듯 합니다만....
자 이제 주-->월로 바뀌면....
조삼모사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저같으면.... 야근 풀로 시키다가....초과근무는 반차 적용시켜줄껍니다.
이게 무슨 차이냐고하면... 어차피 출근해야되고요...
출근해서 일하다 보면 개발 특성상... 마무리 안하고 퇴근하기가
애매한 시점이 많이 발생하죠.
결국에는 반차써도 일하는 효과는 아마도 비슷할 꺼라 생각듭니다.
머리좋은 인사 담당자나 PMO 그룹에서 악용할 수지가 많을꺼라 생각되는데요.
조삼모사인데 노동부장관이 발표하고 여론이 안 좋으니까...
대통령이 정부가 정한 정책이 아니라고 하나요?
92->120->무한대... 포괄년봉제로 단가 줄이기...
법이 허용되는 한도내에서... 엄청나게 괴롭힘을 당할껍니다.
몰론 좋은 회사의 정규직들은 해당 사항이 없겠지만요.....
그외 개발자들은 아마도 2000~2017년까지 겪어보신 분들은 아실껍니다.
월화수목금금금.....이거 없어진지 몇년 안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