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반째 일을 안주는 회사
특성화고 나오고 19살 2020년 9월부터 쭉 회사 다니고 정식적인 계약은 2021년 3월에 하고 산업체로 일하는중이에요. 회사가 중소솔루션이라 일이 원래 적긴하지만 팀장님이 거의 90%의 일은 처리하는 느낌이고 역량만큼의 일을 나눠주는 느낌으로 회사가 돌아간다고 느꼈어요
물론 간단한 유지보수 같은거야 전화받고 처리하는 정도는 다른 분들이 알아서 하고 있어요. 다만 저는 회사들어온 이후로 저런 유지보수조차 해본적이 없고 들어온지 1달도 안된 신입분조차 배워서 하는게 있는데,
전 할거 없냐고 물어서 가끔씩 1달에 1~2번? 과제처럼 받는데 늦어도 1주일이면 끝나는 양이고 나머지는 그냥 시간 보내고 있네요
앞으로 뭐할지 고민하며 찾고는 있는데 산업체가 끝난후에 프로그래밍을 계속할거 같지가 않아서 현재 이렇게 지내는거에 그냥 돈모으면서 편하게 군대다니는거다 라는 생각으로 다니고 있어서 회사 자체가 나쁘지는 않은거 같아요
다만 이렇게 아무것도 안시킬거면 회사에도 그냥 돈만 나가고 손해같은데 왜 이러는건지 이해가 잘 안되네요
안짤리는 이유는 이사님께 들었는데 토요일에 전문대다니는 피텍이라는 제도때문에 지원금이 들어와서 그걸로 어느정도 월급이 대체되서 졸업 이후엔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얘기해주셨어요
올해 3월에 연봉협상할 때 대표님께도 물었는데 그냥 제가 알아서 성장해서 회사에 기여하시기를 바라는거 같은데, 결국엔 일 분배는 팀장님이 하셔서 제가 느끼기엔 다소 꼰대적인 마인드가 있으신 분이라 느꼈고 제가 그리 대단한건 아니지만 21살이 이렇게 일하는거에 위로 올라갈 기회를 안주시는 걸로 느꼈어요
역량이 부족해서 그런건 아니냐 하실 수 있는데 신입이야 다 비슷하지만 재작년에 코로나로 상황안좋을때 같이 다니던 동갑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는 잘리고 이사님이 대표님께 저는 잘한다고 어필해서 안잘렸다고 말씀해주셨어요 신입수준에서지만 잘한다고 붙잡은 인재를 왜 방치만 하는지가 이해하기 어렵네요
과제는 해봤지만 가끔가다 하고 실무에 관련된 일은 진짜 1년반동안 단 한번도 해본 적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