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관리직이 참 힘드네요..................
조그마한 IT 개발회사의 관리직으로 재직중입니다.
시작할때부터 함께한 회사라 애정이 많이가고 진심으로 회사가 성장하길 원합니다.
요즘 일하면서 가장 힘든점이 개발자분들 관리가 너무 힘듭니다.
힘든점을 몇가지 말하자면..
우선 프리랜서 개발자 관리가 가장 힘듭니다..
프로젝트 시작 최소 2주에서 한달전부터 투입인력을 확정하는데 , 자사인력이 부족하다보니
프리랜서분들을 찾게되는데, 계약을 하고 투입까지 기다리고있다가 갑자기 투입직전에 못한다고한다거나
프로젝트 들어간지 얼마안되서 갑자기 못한다고하거나...이런경우 인수인계자 구할때까지 부탁을해보지만 반이상은 나몰라라하고 떠나갑니다...심지어 말도없이 잠수타서 정말 상대 회사한테 엄청난 욕을 들은적이있어요............. 이런경우 뒷스습은 관리자가 다 욕먹어가며 수습을 해야하는데.. 참..서럽습니다.
이게 연속으로 반복되다보면 너무 멘붕이옵니다..그렇다고 저희회사가 절대 단가를 적게 주지않습니다..
최소 평균이고 이력이 좋으신분들은 평균이상으로 계약합니다..
두번째로..신입 개발자 관리입니다.
신입이나 1년차정도 개발자들은 보통 회사의 고급개발자분들과 같이 프로젝트에 투입되지 못하면
회사에서 대기하는경우가 무수히 많습니다... 심하면 1년중 7개월을 회사에서 대기합니다.
정말 아무프로젝트나 투입을시킨다면 그렇게 오래 대기를 하지않겠지만, 정규직인경우 혼자 투입되거나
인서울 이외의 장소에는 투입시키지 않기때문에 신입이나 1년차개발자들은 투입시키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물론 규모있는 회사들은 수주한프로젝트들이 많으니 이렇게 오래 대기하지는 않겠지만 저희회사가
규모가 작습니다. ㅠㅠ
대기하는 동안에는 보통 자기계발을 하면서 대부분 공부를하고
대기하는동안 추가 가연차도 지급해주고 일찍 퇴근시키는 경우가 많이 근무환경은 좋다고생각합니다..
회사에서 6개월 이상을 대기하는동안 급여를 지급하고 이제 겨우 프로젝트에 투입하게됬는데
퇴사한다고 하네요....솔직히 회사입장에서는 지금까지 대기하는동안 공부도 시키고 함께 성장하기위해 투자를 한건데 그냥 나가버리면 회사입장에선 엄청 손해인데..ㅠㅠ
정말 서운하기도하고 밉기도하고.. 나름 가족같이 계속 함께할 분들이라고 생각하면서 밥도 자주먹고 얘기도 많이 나누고했었는데....
정말...IT쪽은 인사이동이 원래 많은 분야니까 그러려니하고 해야하는건가요..
저희처럼 규모가 작은회사는 운영하는게 너무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