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취업 푸념 글 썼던 사람입니다.
https://okky.kr/article/1210217
해당 게시글 작성자입니다.
우선 당시에 굉장히 많은 분들께서 위로와 도움이 되는 조언 해주셔서 큰 힘이 되었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그 중에선 이제 시작인데 엄살부리지 말라는 야단도 있었습니다.
해당 댓글은 다른 분들에 의해 비추천을 많이 받은 모양이나 저는 그조차도 감사히 받았습니다.
한 가지만 짚고 넘어가보자면... 일부 댓글을 보니 제가 쓴 내용이 살짝 와전된 것 같습니다.
저는 면접에서 잘난 척을 했다느니 나르시시즘에 빠져 말한 적은 없습니다...
해당 면접에선 제 프로젝트의 있는 그대로의 수치로 나타난 결과를 말했을 뿐,
면접관의 해당 발언은 여전히 이해가 잘 안 됩니다.(심지어 '단기' 계약직이었습니다.)
아무튼 본론으로 돌아와서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이 게시글을 작성하는 이유는,
여러분의 위로와 조언 덕분에 다시 멘탈을 가다듬고 준비하여 좋은 결과가 있었고,
이에 대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기 때문입니다.
조언 주신 말씀들을 토대로 멘탈을 부여잡고 전략 자체를 수정했습니다.
공부하며 느낀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는 노력에 초점을 맞춰 서류와 면접을 다시 준비했고,
거의 넣는 즉시 서류가 통과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면접 때 이러한 포인트는 잘 어필한 것 같은데 기술적인 부분은 잘 대답했다는 생각이 안 들어서,
'아 역시 기술적인 부분을 더 채워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랬는데 면접을 본 곳에서 거의 하루만에 합격 소식을 받았고, 굉장히 좋은 인상을 받았다고 하셨습니다.
기술적인 부분이 부족한 건 맞지만, 비전공자임에도 불구하고 꽤 많은 부분을 생각해보았고,
무엇보다 빠르게 성장할 것 같아 채용했다는 피드백을 주셨습니다.
영광스럽게도 제가 처음 제시한 연봉까지 한번에 맞춰주셨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바라던 취업이었음에도 그렇게 기쁘다는 생각만 들지는 않습니다.
아직 다른 기업 면접도 남아있기도 하고, 이제 사회의 쓴맛과 고생길의 시작이다...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회사 측에서도 빠르게 성장해서 기여하길 바라는 눈치라 부담도 있습니다.
그래도 뭔가 확신은 생긴 것 같습니다. 어차피 작정하고 하면 될 거라고 말입니다.
전에 쓴 글이 엄살부리는 푸념글이었지만, 쓰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위로 조언 야단 할 것 없이 모두 멘탈을 부여잡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도 하루 빨리 성장해서 다른 회원분들께 도움을 드리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