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6개월정도 일하면서 느낀점
솔루션 납품하는 중소 (10명이하)에서 다닌지 1년 6개월 지났네요.
주 업무는 솔루션 개발된거를 기반으로 납품해주는거 기능 개선 추가 에러잡는게 전부 ( 처음부터 개발하는 과정은 없습니다 )
지금까지 고민했던것들이나 끄적이고 다시 일하러 가볼려구요.ㅎㅎ;
1. 개발 관련 고민은 끝도 없고 한도 없이 늘어나므로 적당히 자기에 맞추서 사는게 좋다고 생각됩니다.
(어디 최상위 기업들이나 스타트업 갈 실력은 아니라고 스스로 판단. 목표로 하는 무언가가 있는건 좋지만, 그 무언가랑 자기랑 비교하면 끝도없어지므로 자기가 만족할정도로 공부하고 일하면서 사는게 제일 좋다고 생각됨.)
2. 지금하는 업무가 너무 쉬워서 배울게 없다고 생각된다면, 빨리 끝내고 혼자 무언가를 하면 됨
( 오히려 회사일을 빨리 끝내고 혼자서 하고싶었던거 하면서 지내면 됨. JSP JAVA 개발회사지만 JS나 리액트쪽이 더 재밌어서 집에선 자바 안하고 JS만 하는중 ... 근데 이것도 지금 회사가 따로 일을 막주진 않아서 가능한거지 일끝냈다고 일막주는 회사면 좀 생각해봐야하는 사항인듯합니다... )
2-2. 2번에서 파생되는건데 FE쪽을 혼자 쉴때 보니깐 가끔 일할때 FE쪽 문제있으면 싹다 저한테 일 들어옴... ㅠㅠ
3. 회사를 선택하는건 정말로 다양한 선택지가 있다는 점.
( 기술적인 성장도 있고 이점에 있어서 추후 이직할때 이점이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기술적 성장없이 그냥 지금 회사에서 급여나 잘 챙겨주고 노터치에 혼자서 공부 끄적이는거만 되면 만족할 수 있는 생활이지 않을까 싶네요. 더 좋은곳으로 가고 싶은 욕구는 알겠지만 굳이 집착까지는 필요 없을 듯... 어딘가엔 내가 가지고 있는 스킬들을 우대해주는 회사가 있겠거니... 없으면 다른일 하지 뭐.. 라는 생각입니다. )
4. 개발자로써의 직책은 가지고 있지만 0부터 개발하는건 너무 힘들다는 점
( 저는 오히려 짜여있는거 구조 파악하고 얘들 동작하는거 까보는게 더 재밌다고 느끼는 중... 지금 당장 0부터 짜라고하면 2년전에 짜둔 코드 보면서 해야할지도 .... )
5. 기술들이 죄다 하나의 점으로 모이는 느낌이 듭니다.
( OOP 지향해서 나온 얘들도 함수형 프로그래밍으로 넘어오고 함수형인 얘들은 OOP 지향으로 넘어가고 이젠 언어에 기본적으로 복잡한 문법같은걸 내장해서도 나오네요 ㅋㅋㅋ JAVA가 너무 갑갑해서 JS 자유로움이 좋아서 JS랑 프론트쪽 공부하니 TS로 나와서 사람들은 대부분 TS 쓴다고 하고... 코틀린에서 내장되어잇는 기술들 이해하는거 힘들어서 포기햇었는데 자바 17에서 비슷한 문법들 나오는거보고 살짝 충격 먹음 ... 이런거보면 코딩쪽이 재밌긴하네요 )
개발자들중에서 고민하고 혼자 공부를 계속해야한다는 압박감이 부담스러워서 포기하시는 분들의 심정을 알게되는 시점이네요 ㅎㅎ
이때쯤에 왜 다들 퇴사하고 다른 분야로 가는지 알것 같습니다.
근데 어차피 다른 분야도 다 나름 고충이 있을걸 알고 아직까진 지금 생활이 맘에드니 6개월더 근무하고 연봉협상떄나 FE로 이직을 할까 아니면 지금회사 다닐까하는 고민이나 해야할 것 같습니다.
그럼 전 마저 일하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