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한 스타트업 초기멤버 이야기 - 반말주의
지금은 사원수가 몇백명이지만 내가 입사할 땐 10명도 없었음.
내 자리는 칸막이 없는 대표님 옆자리.
창업멤버들은 유능했고 인성도 훌륭했음.
그러나 돈이 없었지.
그래서 신입이나 3년차 아래만 뽑았음.
돈이 없기 때문에.
채용공고로는 사람을 뽑을 수 없었기 때문에 인맥으로만 겨우 사람을 뽑았음.
거의 매일 야근했고 주말에도 가끔 출근했음.
근데 힘들진 않았음.
창업멤버들 인성이 훌륭했기 때문임.
아무도 강요는 안했지만 눈치를 줬지.
수평 문화와 주도적인 업무 수행을 항상 강조했음.
관리자가 없으니 알아서 일을 열심히 하라는것.
하늘이 도왔는지 코로나가 터지고 1년만에 급성장을함.
그리고 그 다음해에 사람을 미친듯이 뽑았음.
신입 연봉 xxxx이라고 광고하면서.
근데 기존 멤버들 연봉은 동결했지.
머슴짓만 좋나게 했다는걸 깨달음.
돈은 못벌고 건강만 나빠짐.
그 회사 출신이라고 하니 다들 알아줌.
그거 하나는 도움됨.
다 좋았는데 나중에 잘되면 어쩌구 저쩌구를 많이 지껄임.
그게 제일 문제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