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 커리어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백엔드 개발자 준비하고 있는 27살 취준생입니다.
최근까지 열심히 스프링 포트폴리오 만들다가 눈에 문제가 생겨
안과 가서 검사해보니 당뇨망막병증이 진행되고 있다고 그러더군요.
저는 오래전부터 소아당뇨를 앓고 있습니다.
인슐린 투여하면서 관리하고 있는데 혈당이 잘 안잡혀서 당뇨망막이 진행된거 같네요.
이번에 검사받고 든 생각입니다.
내가 아무리 혈당관리를 잘한들 저혈당 쇼크 오면 치명적일텐데
사기업에서 나를 과연 받아줄까...?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렇다면... 사기업에서 안 받아준다면 공직 말고는 힘들겠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9급 공무원 전산직에 도전해보려 합니다.
지방직이든 국가직이든 일할 수만 있다면 저는 만족합니다.
인생의 반 이상을 컴퓨터 공부했는데 제 전공을 버리기엔 너무 아까웠어요.
높은 연봉의 개발자 직업을 포기하는게 아쉽지만
이 아픈 몸 가지고 저는 일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공직을 선택할 수 있음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공시 합격해도 신체검사라는 벽이 있지만
관리하면서 통과해보려고 해요.
오키 선배님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당뇨 앓고 계신 개발자 선배님들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