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공자로 신입개발자 합격 했습니다. 회사선택에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먼저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그동안 okky에서 정말 많은 조언과 충고를 얻어갔습니다.
저에게 정말 진심으로 조언을 아껴주시지 않았던 okky 선배님들께 이자리를 빌어서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선배님들 덕에 제가 포기하지 않고 합격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이번에 정말 감사하게도 두 회사에서 합격통보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두 회사가 하는 업무의 방향이나 회사분위기(면접분위기) 그리고 특히 연봉에서 큰 차이가 나서 선택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제 주변에 조언을 구할 개발자가 별로 없는지라 이렇게 다시한번 okky에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정말 고민이 많아서 글도 같이 길어졌습니다. 한번 읽어봐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편의상 1번 2번 회사라고 하겠습니다.
1번은 자사서비스를 준비중입니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웹이나 앱위주로 외주제작을 했습니다.
조금 생소한 분야지만 주력하는 산업분야(?)도 있어보였습니다.
면접당시에 보기에 회사 분위기는 밝아보였습니다.
** 저는 웹이나 앱 모두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가 제가 추구하는 개발자의 방향과 부합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회사위치도 좋았습니다.
2번은 웹이 회사의 핵심 업무는 아닙니다
사실 기술면접 때도 물어봤지만 제가 이회사에서 정확히 어떤업무를 담당하게 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BtoB기업이라는 특성상 판매한 서비스의 어드민페이지를 관리하게 될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관리'라고 표현한 이유는 웹이 핵심적인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기존에 사용하고있던 것을 재사용하거나 유지보수하는 업무일 거라고 추측했습니다.
그리고 회사 분위기가 너무 무거워 보였습니다.
마치 회사에 있는 사람들 중 단 한 사람도 행복한 사람이 없는것 같아보였습니다.
(저도 일하는 곳에서 하하호호 하는 분위기를 바란건 절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개발 팀장님이 5년차 개발자셨고 그 외에 개발팀원들 모두 3년이하의 개발경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코딩테스트까지 통과했지만 사실 가지 않으려고 마음먹었습니다. 기업 평가도 매우 좋지 않았습니다.
연봉정보를 이곳에 기재해도 되는지 모르겠으나
1번회사는 신입 비전공개발자가 흔히 받는 '적은'금액을 제시했고
2번회사는 1번회사보다 1천만원 더 큰 금액을 제시했습니다.
저는 1번회사를 천만원 적은 금액을 감수하고서라도 가고 싶습니다.
그러나 이직시 직전회사의 연봉등이 큰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고있고
제가 개발을 공부하는동안 금전적으로도 힘든 부분이 많이 있어와서 고민이 정말 많이 됩니다.
어떤 선택을 해야할지 정말 너무 어렵습니다.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다시한번 제가 개발자가 되기까지 일면식도 없는 저에게 정말 성심성의껏 답변을 달아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도 좋은 개발자가되어 같이 일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