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이직이 확정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3월 4일에 귀국이직과 관련하여 상담글을 올렸던 개발자입니다.
여러 분들이 답변을 달아주셨고, 충분히 도전해볼만한 이직가능성이 존재한다는 판단 아래
약 1달간 구직활동을 하였습니다.
생각지 못한 여러 우여곡절을 겪었으나, 결과적으로 5월부터 한국에서 새로 일할곳이 정해졌고,
3월 글에 적었던 일본의 전력시스템 SI업무는 가는 일 없이 자르고
잔여 유급휴가를 전부 사용 후 이번달 말에 퇴직하게 되었습니다.
SI업무 특성상 계약기간 도중에 빠져나오기 힘든 구조이기 때문에 단호한 결단을 내렸었고,
이직처가 정해지지 않은 채 사직서를 내게 되어 정신적으로 부담이 큰 시기도 있었으나
다행히도 한국의 모 대기업 자회사에 최종합격을 하게 되었습니다.
직무적합성이 높게 평가되어 그동안의 경력도 처우상 다 인정받았고 새 연봉에도 반영되었습니다.
일본도 그렇지만 한국에서 개발경력이 8년차 이후로 접어들면 멤버로만 개발하는 경우는 없답니다.
타 기업 면접에서 들었던 이야기이고 저처럼 한국 리턴을 생각하는, 일본에서 일하시는 개발자 분들은
본인의 커리어 패스에 대한 고민을 일상적으로 해야 불의의 사태에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당시 조언을 주셨던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의 삶에 행복과 평안이 깃들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