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 저보고 노예라네요.
si로 취업한지 두달 정도 된 주니어 개발자입니다.
연봉 2800받고요. 인센티브, 떡값, 야근 수당X, 식비 따로 없습니다.
야근하면 밥은 사준다 했는데 안사주더라고요..
보통 7~8시 퇴근하고, 건물 방역하는 날에는 6시 쯤 끝납니다.
직장 선배나 동료분들은 좋습니다. 모르는 거 있을때 여쭤보면 잘 답변해주시고, 일도 워커홀릭으로 보일정도로 성실히 하시고요.
경력 쌓이고 연봉 오르면 좋아지겠지, 좀 익숙해져서 살만 하겠지 하면서도 되게 지치더라고요.
지난 주 내 작업하던거 기획 틀어져서 날아가고, 금요일에 갑자기 주말 출근하라 해서 여행약속 취소하고,
주말에 친구 만나서 너 왜 그 돈 받으면서 그렇게 힘들게 사냐? 라고 듣고, 일끝나고 집오고선 현타와서 적어봅니다.
잘 할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