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먹으니 마지막 직장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네요.
제 나이 50을 바라보는 상황에서
개발이라는 일을 20년 넘게 해 오고 있고, 아이들이 성장해서 중,고등학생입니다.
직장은 대기업 계열사 전산 (무슨무슨 정보통신 하는 대기업에서 일거리 받아서 먹고 사는 회사)
하는 일은 외부SI 수행 업무(PL)
연봉은 대략 8000 ( 회사 연봉 수준은 상당한 좌절 수중이긴 하네요 )
그 외 인센티브 같은거 없음.... 복지는 자녀 학비 지원 , 본인 의료비 지원 정도...
만 55세 이후 정년(만 60)까지 매년 10%씩 연봉 삭감을 감행하는 무서운 임금피크제 진행. ㅜㅜ
이 와중에 작은 업체에서 제안이 왔네요.
작은 회사라 큰 회사처럼 복지가 탁월한건 아니지만 정년 없이 일 할 수 있는 만큼 계속 일 같이 할 수 있다는..
연봉은 1억 제시
하는 일은 자회사 솔루션 업그레이드 및 추가 기능 개발
자사주 제공, 연말 영업이익의 40%에 대해서 직원들간 인센티브 제공, 그 외 영업이익은 배당 진행
문제는 회사가 아직 크지 않은 관계로 작년 영업이익 역시 크지 않았습니다. (1억이 안되네요. 직원도 얼마 없어서 1인당 2~300 정도의 인센티브가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지금 회사가 나쁜건 아닌데... 안정적이기도 하고... 그런데 돈이 필요한 시기가 이제부터 인데 임금상승은 더디고, 더군다나 임금피크가 있어서 되려 깍여 나갈 것을 걱정 해야 하는 상황에서 제안이 들어온거라 흔들리기는 하네요.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